율곡 이이의 성리학

소개

16세기 퇴계 이황과 더불어 조선의 성리학을 대표하는 율곡 이이의 생애, 이기론, 심성론, 수양론, 사회경장론을 그가 사용한 주요 개념들을 사용하면서 리포트 형식으로 작성한 글

목차

율곡 이이의 성리학

1. 율곡 이이의 생애
2. 율곡 이이의 이기론(理氣論)
(1) 기발리승일도설(氣發理乘一途說)
(2) 이통기국(理通氣局)
(3) 리기지묘(理氣之妙)
3. 율곡 이이의 인성론(人性論)
(1) 본연지성(本然之性)과 기질지성(氣質之性)
(2) 사단칠정(四端七情)과 인심도심(人心道心)
4. 율곡 이이의 수양론(修養論)
5. 율곡 이이의 사회경장론

본문내용

이기론과 관련하여 이이는 이황에 비해 융통성을 가지고 있었다. 이이는 당시 이단으로 취급되던 양명학을 깊이 이해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불교나 도교사상과 같은 이단사상에 대해 연구하기도 하였다. 이이도 이황과 마찬가지로 도덕적 사회통합을 위해서 노력하였으며 유교적 행동규범의 당위성을 입증하는데 힘을 기울였다. 하지만 그의 학설은 이황과 많이 다르다. 이황이 심성론에 대한 이해를 우주론의 영역까지 확대시켰다고 한다면 이이는 자연에 대한 이해에 기초하여 인간을 파악했다.

(1) 기발리승일도설(氣發理乘一途說)
퇴계는 사단(四端)을 이발이기수지(理發而氣隨之), 칠정(七情)을 기발이이승지(氣發而理乘之)라고 하여 두 개의 존재구조를 설정하고 있지만 율곡은 기발이이승지(氣發而理乘之)는 맞지만 이발이기수지(理發而氣隨之)는 그릇된 것으로 보아 오로지 기발이승 하나의 길밖에 없다고 보았다. 율곡 이이가 보기에 리가 운동한다는 것은 도무지 합당하지 않은 견해였다. 리와 같은 형이상학적 원리가 세상을 날아다닐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따라서 이이는 형체도 없고 작용도 없는 존재인 리를 기의 주재자로, 형체도 있고 작용도 있는 존재인 기를 리의 재료로 규정한다.

참고자료

· <참고문헌>
· 1. 이황 ․ 이이 저, 윤사순 ․ 유정동 역,『한국의 유학사상』, 삼성출판사, 1988.
· 2. 신일철 ․ 윤사순 외 저, 『한국의 사상가 12인』, 현암사, 1981.
· 3. 한국철학사상회 지음,『강좌 한국철학』, 예문서원, 1997.
· 4. 황광욱 외 지음,『한권으로 읽는 한국철학』, 동녘, 2007.
· 5. 조현규 저,『한국의 윤리사상』, 중문,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