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불교의 의의] 현대적으로 해석한 불교의 의의

목차

현대적 의의
왜 지켜야 하나?

본문내용

우리의 마음의 지속성은 나약하다. 눈에 보이는 본질적 대상에 유혹당하고 귀에 들리는 음향적 소리에 매혹당하고 코, 혀, 몸이 모든 대상에 감각적이고 말초적인 흥분에 의하여 타락된 생활을 영위하고 향락에 치우친 그것이 인생에 전부인양 전도된 자리에서 몽상의 생활을 하고 있다. 이러한 양상을 계율이 선도하고 바르게 사는 방법을 각성시켜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금지조항의 강요에 앞서 행위의 실천방안을 계몽하는 입장을 고수하여 계율의 얽매임보다 풀림을 통한 해탈과 자유를 동시에 향유하는 최선의 정도임을 인식해야 한다. ‘보살계는 받는 법은 있어도 버린다는 법은 없으며, 범함이 있어도 미래 세상이 다하기 까지 잃지는 않는다’고 하였다. 이것은 계율의 심지가 영원히 연속됨을 암시하는 것으로 인간의 마음속에 선행의 씨앗을 심어 놓으면 그 언젠가는 열매맺음의 시기가 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의 자기의 양심에다 불을 밝힌 사람은 그 불이 일시적으로 어둠에 가리워 졌다 할지라도 그 양심의 불빛은 남아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