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홍구의 특강 독서감상문

소개

`역사의 이해`시간에 `특강`이란 책을 읽고 작성한 독서감상문입니다.
총 8개의 주제별로 한장씩 할애하여 잘 정리된 독서감상문입니다.
과제점수 20점만점에 20점 받았으며, 특강 3번 읽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1. 역사의 내전, 뉴라이트와 건국절 논란 - 소망의 역사를 기록하려는 사람들

2. 간첩이 돌아왔다, 잊혀진 추억이 현실로 - 함량미달 간첩의 부활

3. 토건족의 나라, 대한민국은 공사 중 - ‘잘 살아보세’라는 마법을 건 욕망의 정치

4. 헌법 정신과 민영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묻는다. - 누구를 위한 민영화인가?

5. 괴담의 사회사, 여고괴담에서 광우병 괴담까지 - 부패와 저항이 있는 곳에 괴담이 있다.

6. 경찰 폭력의 역사, 일본 순사에서 백골단 부활까지 - 한국 경찰의 역사를 돌아본다.

7. 사교육 공화국, 잃어버린 교육을 찾아서 - 더 이상 개천에서 용 안 난다.

8. 촛불, 몸에 밴 민주주의의 역동성 - 역진의 시대,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본문내용

1. 역사의 내전, 뉴라이트와 건국절 논란 - 소망의 역사를 기록하려는 사람들
1강의 내용은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되짚어 보면서 뉴라이트가 등장하게 된 배경과 최근 뉴라이트의 건국절 논란에 대해 역사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한홍구씨는 일제강점기의 친일파, 건국당시의 우파, 그리고 뉴라이트가 결국은 모두 같은 세력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뉴라이트가 광복절을 대신하여 건국절을 기념하자고 한 부분과 현재의 근현대사(교과서) 수정작업이 필요하다고 한 부분은 예전에 한창 논란이 됐던 문제여서 다소 익숙했다.

‘뉴라이트들이 정말로 역사를 왜곡하고 있습니다. 그들 입장에서 다시 쓰려고 하는 겁니다. 그들 입장에서 건국절을 만들려고 그럽니다. 그동안 광복절 잘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왜 건국절 얘기가 나올까요?.... 임시정부는 광복과 건국이 같이 가는 건데 뉴라이트가 광복은 지우고 건국을 내세웁니다. 왜 그럴까요?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역지사지 해보면 됩니다. 여러분이 친일파 입장에서 보세요. 어떤 날을 기억하고 싶을까요? 1945년 8월 15일은 친일파한테 무슨 날입니까? 제삿날입니다. 반면에 1948년 8월 15일은 어떤 날입니까? 서광이 비친 날입니다. 살 수 있다. 드디어 살았다.... 여러분 같으면 어떤 날을 기억하고 싶으시겠습니까? 1945년 8월 15일의 광복을 이야기하면 당연히 순국선열이 떠오르고, 순국선열이 떠오르면 그 반대편에 친일파가 떠오르는 구도 아닙니까? 건국절부터 시작하게 되면 이전의 행적이 어땠는지 물어볼 필요도 없죠. 전에는 친일파로 통했지만 이제 반공투사가 되는 겁니다. 왜? 독립운동가들 중 상당수가 공산주의자나 사회주의자였으니까요. 이 사회주의자를 잡는 기술자, 전문가가 최고의 반공투사, 최고의 애국자가 되는 거죠. 그래서 이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역사를 새로 쓰는 겁니다. 건국절을 자꾸 들이미는 이유가 바로 그런 맥락입니다.’(본문 52~53쪽)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