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한그릇

소개

하고자 한다.
일본에선 섣달 그믐날이 되면 우동 집들이 분주하다. 일본의 전통인 해넘기기 우동을 먹고자 많은 인파들이 몰려오기 때문이다. 이날도 북해정도 분주했던 하루를 보내고 가게문 앞의 옥호막(가게이름이 쓰여진 막)을 거둘까 하던 참에 두 명의 사내아이를 데리고 한 여자가 들어온다. 허름한 옷차림의 여자는 우동 한 그릇을 시키지만, 그런 그들의 형편이 딱했던지 주인은 우동 한 덩어리와 반을 더 넣어 손님이 눈치채지 못하게 삶아 낸다.
그렇게 세 모자는 우동 한 그릇을 가운데 두고 맛있게 먹은 후
....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독후감이라는 숙제 아닌 숙제를 받고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했다. 기한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작고 가벼운 책부터 시작하는 것이 유리할 것 같아 고른 책이 ˝우동 한 그릇˝.
평소 이 책을 많이 접해보긴 하였으나 그 잔잔한 감동을 다시 느껴보고자 이 독후감을 읽기 시작했다. 단편소설 두 편이 엮어진 책인지라 읽어가는데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우동 한 그릇´이라는 첫 번째 단편과 ´마지막 손님´이라는 두 번째 단편으로 이루어진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두께의 책으로 첫 번째 이야기인 ´우동 한 그릇´의 이야기부터 하고자 한다.
일본에선 섣달 그믐날이 되면 우동 집들이 분주하다. 일본의 전통인 해넘기기 우동을 먹고자 많은 인파들이 몰려오기 때문이다. 이날도 북해정도 분주했던 하루를 보내고 가게문 앞의 옥호막(가게이름이 쓰여진 막)을 거둘까 하던 참에 두 명의 사내아이를 데리고 한 여자가 들어온다. 허름한 옷차림의 여자는 우동 한 그릇을 시키지만, 그런 그들의 형편이 딱했던지 주인은 우동 한 덩어리와 반을 더 넣어 손님이 눈치채지 못하게 삶아 낸다.
그렇게 세 모자는 우동 한 그릇을 가운데 두고 맛있게 먹은 후 우동 값 150엔을 지불한다.
다시 신년을 맞이한 북해정. 북해정도 바쁜 한해를 보내고 연말을 맞이한다.
10시를 막 넘긴 시간,가게문을 닫으려 할 때 였다. 출입문이 열리면서 두 아이를 데리고 한 여자가 들어오는 것이아닌가. 주인은 여자의 옷차림을 보고 일 년전 섣달 그믐날의 마지막 손님임을 알아본다. 주인은 작년과 같은 테이블로 안내했고, 여자는 우동 한 그릇을 주문한다. 이번에도 주인은 한덩어리 반의 우동 덩어리를 삶아낸다. 그렇게 세 모자는 우동을 먹고 역시 우동 값 150엔을 지불하고 가게를 나섰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