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사과나무

소개

곧 바로 활용할 수 있는 7,8세 아동 대상용 구연 동화 각색 원고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옛날, 옛날, 폴란드 어느 조그만 마을에 장이라는 청년이 있었어요. 마음씨 고운 장은 아주 어릴 적부터 사람들이
“장, 네 꿈이 뭐냐?”
하고 물으면 늘 이렇게 대답했어요.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런데 장이 도와주려는 건, 사람뿐이 아니에요. 장은 동물도 참 사랑했어요. 어느 날은 불길에 갇힌 도마뱀을 구해주기도 했지요. 아, 그런데 그 도마뱀이 사실은 마술 할머니가 아니겠어요?
“헉헉헉헉, 하이고 숨 막혀 죽는 줄 알았구나. 정말 고맙구나, 네가 바로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싶어 하는 장이로구나, 맞지?”
“아니, 저를 어떻게 아셔요? 네, 맞아요, 제가 바로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싶어 하는 장이랍니다. 그러나 저는 가난하고 보잘 것 없는 사람이라 다른 사람을 어떻게 도울지 알 수가 없어요.”
“날, 따라 오거라. 날 구해 준 보답으로 네게 주고 싶은 게 있어.”
할머니는 장을 데려 간 곳은 숲 속 동굴이었어요. 동굴은 캄캄했어요. 얼마나 들어갔을까요?
“우와!”
장은 자기 눈을 의심했어요. 아주 커다란 바구니가 둘, 있는데 하나에는 빨간 보석이 다른 하나에는 파란 보석이 넘칠 만큼 가득 들어차 있는 게 아니겠어요?
두 바구니는 동굴 속에서도 번쩍 번쩍 빛이 나고 있었어요.
“이건 루비고 이건 사파이어다, 아, 그리고 여기, 병 고치는 사과나무도 있다. 이 셋 중에 하나를 날 구해준 보답으로 주마. 네가 고르렴.”
“할머니, 보답을 하신다니 좀 이상하긴 하지만 셋 중에 고르라고 하시면 전 사과나무를 고르겠습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