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의 기원과 시대별 탑

목차

불탑의 기원
삼국시대의 탑
<미륵사지 9층 석탑>
<정림사지 오층석탑>
<분황사 모전석탑>
통일신라시대의 탑
<불국사 삼층석탑>
<불국사 다보탑>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
고려시대의 탑
<무량사 오층 석탑>
조선시대의 탑
<원각사지 십층 석탑>

본문내용

불탑의 기원
우리나라에 불탑(佛塔)은 먼저 불교의 발상지인 인도에서 비롯되어 그것이 동쪽으로 유전됨에 따라서 중앙아시아를 거쳐 중국에 이르고 마침내 우리나라에까지 전해진 것이나, 다만 우리나라의 지리적인 위치가 인도와는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여러 경과지를 거쳐서 우리나라에 도달할 수가 있었는데, 특히 중국에서 오랜 세월을 머물러 지체하다 그 곳에서 경전이 번역되었고, 불상(佛像)이나 탑(塔婆)이 조성되어 유행되고, 다분히 중국화된 연후에 우리에게 차례로 육로(陸路) 혹은 바다를 통하여 전래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삼국시대에 각기 불교를 공인한 이 후에 있어서 도읍을 중심으로 하여 대소사찰이 건립되는 시대적 배경을 짐작할 수가 있는 것이다. 삼국 중 백제에서는 이와같은 사원 건립이 크게 유행하여 이웃나라에까지 "절이 아주 많은 나라"의 나라로 알려졌으며, 옛 신라에 있어서는 "사찰이 곳곳에 지어져 마치 하늘의 별들처럼 펼쳐 있고, 탑은 기러기가 날아가듯 줄줄이 이어져 있다" 라고 표현될 정도로 당시에 성황을 이룬 광경을 삼국유사(三國遺史)에 기록하고 있다.
삼국시대에 이와같은 사원의 건립은 곧 탑과 불상을 봉안하였다는 것을 가르킨다. 그런데 불상과 경전은 직접 전달이 가능하지만, 탑의 경우는 사정이 다르다. 탑이라는 큰 건조물을 그대로 옮겨 올 수는 없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