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과 열광`을 읽고나서

소개

이글은 줄거리를 쓴 1부와 감상을 쓴 2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목차

* 저자의 주장
1부 _ 침묵과 열광
2부 _ 황우석 돌아보기

본문내용

* 저자의 주장
황우석은 연구결과 없이 언론과 정계, 기업과의 밀착을 통해 ‘황우석 신드롬’을 일으켰고, 논문조작과 윤리문제가 드러난 지금에도 여전히 지지를 받고 있어, 민주주의의 저해에 우려를 일으킨다.

1부 _ 침묵과 열광

배아줄기세포의 출처 그리고 문제점

줄기세포는 파킨슨병, 척수손상, 뇌졸중, 심장질환, 당뇨병 등 다양한 치료에 이용되는 대체 세포를 만들 수 있는 잠재성으로 인해 주목 받았다. 이론적으로 난치병 치료에 매우 획기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의학적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임상적 실현 가능성으로 인해 논란이 지속되어 왔다. 줄기세포는 배아복제, 잔여배아, 탯줄이나 성체의 조직 등에서 얻을 수 있다. 분화 능력이 비교적 뛰어난 줄기세포는 수정란에서 분화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초기 배아에서 얻을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윤리적 논란이 계속되었다. 언론의 과장된 기사도 더불어 국내에서 배아줄기세포연구가 집중 조명을 받게 하는 이유이다.
황우석 등의 인간배아 줄기세포 연구자들은 잔여배아나 복제를 통해 얻은 배아줄기세포는 이론상 모든 신체 조직으로 분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과장된 것이다. 실험상 확인된 것은 수십 가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또한 여러 형태로의 분화가 가능하다는 것은 특정세포로 분화, 증식시킬 기술이 없는 현재 더욱 더 단점으로 작용한다. 테라토마가 바로 분화 조절 문제로 인해 신체를 구성하는 다양한 세포로 이루어진 것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복제 기술이 아니라 세포 분화 기술이다.
또 유전자의 비정상적인 발현도 문제가 된다. 배아줄기세포가 특정 세포로 분화되면서 유전자의 비정상적 발현이 발견되고 있다. 이로 인해 동물 실험조차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체세포 핵이식을 통한 배아복제에도 문제가 있다. 이는 공여된 난자에 타인의 핵을 삽입하는 기법으로, 아무리 뛰어난 연구원도 다량의 난자를 필요로 한다. 여기서도 분화 등의 문제를 피해갈 수 없다. 안전성 또한 검증되지 않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