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읽고나서

소개

이글은 줄거리를 쓴 1부와 감상을 쓴 2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목차

* 저자의 주장
1부 _ 죽음의 수용소에서
2부 _ 지금의 나를 반성하며

본문내용

* 저자의 주장
견디기 힘든 일 앞에서 우리들은 괴로움에 모든 것을 잃은 듯 생각하지만 여전히 그곳에는 도전할 기회가 남아있다. 중요한 것은 하고자 하는 목표의식과 살고자 하는 의지이다.

1부 _ 죽음의 수용소에서

수용소 아우슈비츠

가스 처형실, 화장터, 대학살을 연상하게 하는 아우슈비츠. 좁은 기차 안, 어둠 속에서 사람들은 그 이름이 적힌 팻말을 보는 순간 두려움에 질렸다. 날이 밝아오고 수용소가 그 모습을 드러내는 가운데 고함과 호루라기에 맞추어 초췌한 행색의 사람들이 줄을 서서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저자 프랭클 박사는 공포에 떨며 그 모습을 바라 보았다. 그리고 그 순간 약 10명의 죄수들이 프랭클이 있던 찻간 안으로 들어왔다. 그들의 모습은 예상과 달리 너무나 건강하고 깨끗해 보였다. 농담 섞인 말을 꺼내기까지 하자 사람들은 용기와 희망을 갖게 되었다. ‘집행유예의 환상’이라는 정신의학 용어는 사형을 선고 받은 죄수가 형 집행 직전, 집행유예를 받게 될지도 모른다는 환상을 갖게 되다는 것을 가리킨다. 이들의 희망도 일종의 ‘집행유예의 환상’과 같았다.
잠시 휴식을 취하던 그들은 길게 줄을 서서 장교에 의해 두 줄로 나뉘게 되었다. 피로하고 단정하지 못한 모습으로 줄을 선 그들을 무심히 바라보며 장교는 손가락을 휘휘 저을 뿐이었다. 어느 누구도 그 손가락 질의 의미를 알지 못했다. 누군가 프랭클에게 오른쪽은 작업반이고 왼쪽은 일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로, 수용소로 보내질 사람이라고 귀띔해 주었다. 그는 수용소에서 겪을 수많은 갈림길 중 첫 번째와 마주친 것이었다. 조금이라도 건강해 보이기 위해 똑바로 걸으며 애를 썼다. 그리고 그는 간신히 첫 번째 선발에서 살아남았다. 그날 저녁 왼쪽으로 보내진 친구를 찾으려고 했지만 ‘목욕탕’이라고 불리는 가스실에서 죽었다는 사실만 알 수 있었다.


수용소에 적응하는 죄수

의사인 프랭클이 수용소에 들어와서 가장 먼저 배운 것은 교과서의 내용이 사실만은 아니라는 것이었다. 이것은 그뿐 아니라 의료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는 놀라움이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