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사 레포트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과학과 종교를 조화와 투쟁, 나아가서는 분리와 통합으로서 보는 시각이 크므로 현재까지 논쟁의 쟁점으로 살아있다. 헬레니즘문화권인 알렉산드리아에서 쓰여진 유클리드의 기하학은 2천년 동안 서양에서 성서 다음으로 많이 읽힌 책이다. 그리스 문명에 큰 영향을 끼친 이집트와 바빌로니아의 문명은 기술적으로 대단히 높은 수준에 있었고 이들 문명세계에서 신의 위치는 절대적이었다는 것이다 그리스문명은 로마문명으로 이어지지만 로마문명에서는 그리스보다 강하게 신과 과학을 묶어놓음으로써 신의 위상이 과학의 위치보다 높게 자리를 잡으면서 권력은 신의 힘과 동일시되었다 일부학자들에 의해 로마와 중세기의 그리스도교의 사상이 과학기술을 발달 시켰다는 주장도 상당한 설득력이 있지만 이 문제는 엄밀히 분석하여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한다 아무리 정교한 교리라고 해도 종교가 과학이론과 동일할 수 없음은 그리스도교의 구약성경에서 우주를 신이 창조하였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태초에 하느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니 -생략-”(신과학사 12페이지 13번째 줄)
우주세계를 그리스도교의 창조론으로서는 설명할 수 없다고 진화론자들은 20세기에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이러한 관점에서 몇몇의 과학사가들은 정치적인 권력에 종교를 이용하여 서구의 과학발전을 일천년 이상 지연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기독교사상은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에 의해서 도전을 받게 된다. 그렇지만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은 당대에 즉각적인 영향을 끼치지 못하였는데, 그것은 너무나 큰 교권에의 도전이기 때문이었다. 코페르니쿠스의 혁명은 바로 그의 저서 [친구들의 회전에 관하여] 인데, 이 책은 과학혁명이 완성된 한참 후인 19세기 초까지 교회당국에 의해 금서로 지정되어 있었다. 코페르니쿠스보다 한 세기 훨씬 뒤의 철학자들인 케플러, 데카르트, 보일, 뉴튼과 같은 과학자 들은 신이 어떻게 우주를 창조했는가를 증명해 보이기 위한 방평으로서 자연의 법칙을 연구했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역설적이지만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과 결합된 중세의 종교관과 그 근본적인 철학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친 이들이지만, 신이 이와 같은 기계적인 우주를 창조하고 우주는 신의 형상화된 작품일 따름이라 보고 있는 것이다. 뉴튼은 그의 [프린키피아, 1687]의 일반적 주해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