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의 기밀문서를 읽고. 독후감

소개

『고고학의 기밀문서』를 읽고.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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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부에서 혁신을 핵심과제로 몇 년간 추진 해오고, 이제 ‘혁신의 개념이 뭐고 무엇을 할 것인가’를 논할 필요는 없을 정도로 공직사회에서 혁신은 생활화 되고 있다. 그러나 생활화가 됐다는 것은 자칫 타성에 젖어 혁신의 내용 보다는 형식에만 빠지게 되고 ‘혁신 피로감’이라 불리는 저항도 나타나게 된다. 이 시점에 혁신을 추진하던 처음으로 돌아가 혁신이 왜 필요하고 어떻게 추진해야 할 것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것도 효율적인 혁신과제 추진을 위해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혁신에서 마침표는 우리들이 찍어야하기때문일 것이다.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많이 읽지는 못하지만 , 방금 언급한 이유와 주파수는 약간은 다르지만 코드에 있어서 일맥상통한 것으로 느껴지는 한권의 책을 우연찮게 발견을 해서 읽게 되었다.
기존 학설에 얽매인 보수 정통 학계로부터 외면당했거나 은폐된 유물과 유적을 오랫동안 찾아다니면서 옛 문명의 신비를 판독하기 위해 노력해 왔던 루크 베르긴은 “고고학의 기밀문서”를 출간을 했는데, 한마디로 은폐된 발견, 사라진 보물, 잃어버린 유물, 유적을 추적한 금지된 고고학 보고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인류 문명에 대한 어떤 가설이나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책이 아니다. 그저 질문을 던질 뿐이다. 물론 그것은 우리들이 알고 있는 고고학적 지식이나 인류 문명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흔들어 놓을지 모른다. 우리의 역사관은 기본적으로 진보사관이다. 까마득한 인류의 조상들은 말 한 마디 못하고 고작 소리나 꽥꽥 지르는 털 없는 원숭이에 불과했으며, 그러던 무식한 인간들이 서서히 도구 사용법을 익히고 집을 짓고 기술을 개발하여 마침내 찬란한 문명을 이루어 낸 것이라고 말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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