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론

소개

문화이론 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서문

제1장
공동체의 영원한 아이러니
포르노 - 스테레오
유혹/생산

제 3장 유혹의 정치적 운명
규칙에 대한 정열
결투, 극 그리고 디지털
이중성 극성 디지털
유희와 차가운 유혹

시뮬라시옹
시뮬라크르들의 자전
이미지들의 신성한 비지시성
뮬라크르이다. - 시뮬라시옹
람세스, 혹은 화사한 부활
파생실재와 상상
정치적 주술
나선형 부정성 - 뫼비우스
실재의 전략
전체 투시의 종말
인공위성과 핵공포
매체 속에서 의미의 함열

본문내용

서문
지울 수 없는 어떤 운명이 유혹을 짓누르고 있다. 종교에서의 유혹은, 그것이 교묘한 것이든 사랑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든, 악마의 전략이었다. 유혹은 늘 악의 유혹이다. 아니 사람들의 유혹이다. 그것은 사람들의 ‘술책’이다. 유혹에 대한 이러한 저주는 도덕과 철학을 통해서도, 오늘날의 정신분석학과 ‘욕망의 해방’을 통해서도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성과 악 그리고 퇴폐가 지니는 가치들이 격상되었기 때문에, 저주받았던 모든 것이 오늘날에 와서 흔히 스스로 꾸민 부활을 반기고 있기 때문에, 유혹이 저주라는 생각으로부터 벗어나 있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 그렇다해도 유혹은 결국 제자리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유혹은 본능의 차원이 아니라 술책의 차원에 속하는 것이다. 즉 유혹은 에너지의 차원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기호와 의례의 차원에 속하는 것이다. 그래서 생산과 해석의 모든 중요한 체계들이 유혹을 개념의 장에서 배제시켰던 것이다. 다행히도 유혹 그 자체를 위해. 왜냐하면 유혹은 외부로부터, 이 완전한 고독의 깊숙한 곳으로부터, 이 체계들을 계속해서 사로잡고는 붕괴시키겠다고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혹은 늘 신의 질서를 파괴하는데 신경을 쓰고 있다. - 설사 그것이 생산이나 욕망의 질서가 되었다 할지라도. 모든 정통성에 대하여, 유혹은 계속해서 모든 진리를 왜곡하는 마법과 술책이 되고 있다.

그래서 기호들과 공모를 하고 있고, 또한 기호들의 활동을 불길한 방향d,로 활발하게 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담론은 의미의 흔적도 없이 자기 자신의 기호 속에서 이 갑작스러운 가역성이나 흡수에 의해 위협을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일관성을 원칙으로 삼는 모든 규율과, 규율의 담론이 지니는 궁극 목적은 오직 유혹을 뿌리치는 것뿐이다. 바로 거기에서, 유혹과 여성성은 혼동되고 있고 또 늘 혼동되어 왔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