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M.에이젠슈타인의 전함 포템킨 도입부 편집방식 분석

소개

편집기법 `몽타쥬` 를 처음 선보인 영화로 영화학도들이 필수적으로 감상, 분석해야 하는 작품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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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편집 분석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전함 포템킨’의 도입부는 긴장감 있는 편집이다. 수병들이 잠자고 있는 곳에 장교가 들어와 자는 수병을 채찍질하고 나간다는 내용이 알기 쉽게 드러나 있다.

처음에는 수병들이 평화롭게 자는 모습을 여러 각도에서 보여주고 이때 배경음악도 그곳의 분위기에 걸맞게 조용하다. 수병들이 자는 모습에 많은 컷을 할애하고 있다. 앞 컷에 작게 나온 인물을 다음 컷에서는 클로즈업 하는 방식으로 잠든 수병들의 얼굴을 표현하고 있다. 그 다음 배경음악 소리가 높아지면서 장교가 등장한다. 이때 장교가 등장하기 바로 전의 컷은 입까지 크게 벌리고 곯아떨어진 가장 곤히 자는 수병이다. 장교가 험악한 모습으로 들어선 다음, 장교의 B.S이 나오는데 지금까지 클로즈업은 누워있는 잠든 수병이어서 평화롭고 다소 하이앵글적 분위기였는데 여기선 험악한 표정으로 서 있는 장교의 모습이 다소 로우앵글 분위기로 보여 진다. 장교의 첫 등장부터 위협적인 인물인 느낌을 준다.
그리고 그 다음에 바로 자는 수병의 모습을 클로즈업 한다. 이 편집은 상당한 긴장감을 준다. 맹수 앞에서 잠든 토끼 같은 느낌으로 잠든 수병이 보이게 된다. 그 다음 장교가 주위를 둘러보고, 장교의 시선이 가는 곳마다 자는 수병들의 모습이 계속해서 컷이 바뀌며 보인다. 그 다음 자는 수병의 컷 바로 다음에 자막만이 든 컷이 나온다(음악만 있는 무성영화 이므로). “경계를 하지만 아주 서툴군.”이라는 이 대사는 장교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목소리도 나지 않지만 앞부분에서 장교의 시선으로 잠든 수병들을 이리저리 보고 있었으므로 장교의 대사라고 이해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