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교육] 한반도에서 읽는 구약성서를 읽고

소개

민영진 박사의 "한반도에서 읽는 구약성서" 서평

목차

없음

본문내용

표지의 제목이 '한반도에서 읽는 구약성서'이기에 성경 본문이 들어간 신학 책이겠거니 생각한 것과는 반대로 수필 형식의 읽기에 부담이 없는 책이었다. 저자는 널리 알려진 인물로 구약신학 발전과 성서번역연구에 심혈을 기울이신 분이다. 이전에 알고 있는 구약성서는 이스라엘의 역사로써 또는 구전문학으로 아이들에게 교훈을 주는 이야기 정도로 알고 있었다. 물론 교회의 성경공부에서나 교양도서를 읽으며 구약의 새로운 면, 예를 들면 구약은 고전이 아닌 신약의 거울이라든지 지금 우리 생활의 단면으로 들어는 보았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너무도 정확한 성경 말씀의 현실에 대한 적용과 이해는 그 분의 번득이는 예지와 학자로써의 삶의 경륜을 말해주는 듯하다. '구약은 옛 이야기가 아닌 지금 우리의 이야기다'라고 성경 신학적 입장에서 재해석하고 있는 책들을 보았지만 특히 여성의 인권을 강조하는 선각자적인 면이나 우리 민중의 아픔을 표현한 책은 그리 많지가 않을 성싶다. 물론 저자가 의도하고 있는 바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먼저 글이 쓰여지던 그 시대의 대세를 살펴보려 노력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