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춤을 춰라라는 뮤지컬 공연을 보고 쓴 후기 입니다.

소개

인터넷 기자로 활동하면서 썻던 기사 입니다. 짧게 쓴 공연후기 이지만 공연의 내용을 전반적으로 잘 담고 있는 고급 자료입니다. 허접한 후기가 아니에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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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울 인사동길 낙원상가의 4층에는 사랑하면 춤을 춰라(일명 사춤)의 전용관이 있다.
우선 위치만 보고서만 공연의 메카 대학로가 아니라 인사동길 낙원상가에 자리 잡은 이유를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공연에는 춤이 들어간다.
춤이 그 혼자 만으로는 빛날 수 없다.
당연 음악이 있어야하고 그걸 위해 악기가 있어야한다.
낙원상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악기 전문 상가이고 국내외 모든 종류의 악기들이 이곳에서 사고 팔리고 있다.
거기다 인사동길은 또 어떤 곳인가.
서울시내 커플들은 모두들 한번은 거쳐가는 사랑의 골목아닌가.
수십년간의 사랑의 속삭임들이 가로수와 바닥돌 사이에 묻어있는 매우 로멘틱한 장소이다.
그렇기에 ‘사랑하면 춤을 춰라’의 전용공연장이 음악과 사랑이 만나는 바로 그 장소에 있다는 것은 당연한 결과인 것이다.
공연장이 상가건물 내부에 있다고 답답하거나




그쯤되면 누가 관객인지 배우인지 모를정도로 객석은 이미 무대가 되어 있다.
공연이 끝나면 배우들이 먼저 퇴장하는 희안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다.
그들은 모두 앞서 말했던 하늘마당에 서서 나오는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관객이 객석의 관객이 아니듯 배우가 무대위 배우가 아니게 되는 것이다.
배우들은 관객들과 사진도 찍고 담소도 나누는 등 정말 다른 공연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서 감동받은 많은 관객들이 또다시 이곳을 찾게되는 이유일 것이다.
일상의 복잡함에 신물이 나고 짜증이 4열종대로 밀려올때
신나게 몸을 흔들며 날 잠시 잊고 싶다면 인사동길 낙원상가 사춤공연장으로 빨리 향하기 바란다.
tip1 ; 사진 촬영은 허용되니 사진기를 가지고 가셔도 됩니다. 그러나 플래쉬는 no.
tip2 ; 공연장내 음식물은 不可.
tip3 ; 신나게 놀고 싶다면 가장 앞자리에 앉도록 합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