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노동, 신자유주의, 부르디에의 구별짓기에 대하여

소개

여성노동과 신자유주의 그리고 부르디에의 구별짓기를 중심으로 서술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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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다음 지문은 일과 가사를 병행해야 하는 여성 노동자의 일상적 단면을 보여준다. 지문을 참조하여 직장노동과 보살핌노동(가사, 양육)의 이중 노동이 여성 노동자의 직장 경험과 직업 경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서술하고, 이에 대해 어떤 사회적 대안이 제시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라.
2.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시장 원리의 전면화는 국내적 수준에서 계층간 생활수준이 양극화되는 현상으로, 국제적 수준에서는 선진국과 제3세계 간의 경제적 격차가 확대되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세계화의 과정 속에서 어떻게 이런 양극화가 발생하는지 신자유주의의 국내정책적 측면과 국제적 측면을 모두 고려하여 설명해 보라.
3. 오늘날 한국의 교육제도는 근대적 대중교육이 지니고 있는 기회 균등과 능력주의의 이념을 상실하고, 점점 더 계급(계층)을 재생산하는 기구로 그 성격이 변화하고 있다. 한국사회에서 교육이 어떤 방식으로 계급(계층)의 재생산과 관련을 맺고 있는지 부르디외의 개념들(자본, 아비투스, 구별짓기 등)을 활용하여 설명해 보라.

본문내용

1. 다음 지문은 일과 가사를 병행해야 하는 여성 노동자의 일상적 단면을 보여준다. 지문을 참조하여 직장노동과 보살핌노동(가사, 양육)의 이중 노동이 여성 노동자의 직장 경험과 직업 경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서술하고, 이에 대해 어떤 사회적 대안이 제시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라.
-지문 생략-

노동시장을 사회적 성(젠더)의 관점에서 보면, 오랫동안 남녀의 차이가 존재해 왔고 여성들의 취업의식 자체가 성별분업이라는 구조적 틀을 전제로 하여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산업혁명을 계기로 여성 취업이 증가하면서 남성은 가정 밖에서 직장노동에 종사하고 여성은 가정 안에서 보살핌노동에 종사한다는 성별분업구조에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났다. 선진공업국에서는 1970년대 이후 여성의 취업이 증가하였으며, ‘취업을 할 것인가, 가정에 있을 것인가’라는 선택에서 ‘어떤 종류의 취업인가’로 사회적 관심과 여성의 의식이 변화되었다. 그런데 ‘여성은 가정 안에서’라는 틀은 변화되지 않은 채 여성 노동시장 참가가 진전되면서 여성은 가정의 안과 밖에서 이중부담을 담당하는 ‘역할추가’가 진행된 것이다.
따라서 여성과 남성은 서로 다른 취업 유형을 보이고 있다. 남성은 학교교육을 마치고 취업을 하면 나이가 들어 은퇴할 때까지 직장생활을 계속할 것이 기대되고 직업이 남성의 인생 자체를 형성하게 된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는 학교를 졸업한 후 대부분 취업하지만 정년퇴직 때까지 계속 취업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주로 저임금을 받는 비숙련노동자로 파트타임 취업인 경우가 많다. 이는 젠더에 의해 취업유형이 규정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여성의 연령별 노동률의 변화를 보면, 20대 중반까지는 고등학교나 대학을 졸업한 여성들의 취업 증가로 상승한다. 20대 후반은 결혼 및 자녀 출산으로 일을 그만두는 여성이 증가하여 급격하게 저하된다. 자녀양육기가 지난 30대 후반이 되면 노동시장에 돌아오는 여성이 늘어서 취업률은 다시 상승하였다가 고령기가 되면서 낮아진다

참고자료

· 1. 박경숙/김영애, 한국 여성의 생애 유형 :저출산과 M자형 취업곡선에의 함의, 한국인구학 제26권 제2호 (2003. 12) pp.63-90 http://cafe.naver.com/bunkaing.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5843, 2010.06.12한국산업사회학회, 사회학, 서울아카데미, 1998, pp 121-142
· 2.http://blog.naver.com/verthandi?Redirect=Log&logNo=90017767805, 2010.06.12한국산업사회학회, 사회학, 서울아카데미, 1998, pp 361-381
· 3.한국산업사회학회, 사회학, 서울아카데미, 1998, pp 183-205http://cafe.naver.com/leeeunsik.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025, 2010.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