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학개론에 언급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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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 장 자크 루소
고등학교 시절 루소의 철학에 대하여 배운적이 있었지만 루소가 교육적인 측면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에밀을 통해 알게 되었다. 에밀은 1부-5부로 이루어져 있는데 나이로 나누어져 있는 편이다.
우선 1부는 연령이 0세에서 5세까지인 영유아기로, 1부 내용부터 나의 생각과 많이 달랐고 가끔이지만 요즘 유난스러운 교육 때문에 동감하는 측면도 있었다. 하지만 생각이 많이 달랐던 부분은‘충격이다’라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나의 상식과 생각의 차이가 많았다. 특히 ‘포대기와 배내옷으로 아이를 감싸는 행동금지!’ 작년 가을에 조카가 태어난다는 말을 듣고 산부인과로 갔고, 거기서 태어난지 한 시간도 지나지 않은 조카를 봤는데 포대기와 배내옷으로 감싼 모습이었다. 그래서 엄마와 할머니께‘왜 아이를 감싸놓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할머니께서 아기가 갓 태어났기 때문에 적응 할 수 없어서 오래전부터 갓 태어난 아기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처럼 감싸 놓는 거라고 하셨다. 루소의 말처럼 배내옷과 포대기로 감싸놓는다고 꼽추로 자라거나 절름발이, 안짱다리, 발육부진, 구루병 등 온갖 종류의 기형 인간들이 우글거리지는 않을 것이다. 나 역시 태어낳을 때 포대기나 배내옷으로 감싸놓았다고 하셨는데 난 그 어떤 장애도 없고 루소의 이런 주장이 과학적 근거가 있는 건지 의심스러웠다. 하지만 루소의 주장 중 크게 공감한 부분도 있었는데 바로 모유수유다. 루소의 주장근거와는




3부는 청소년기로 12세-15세까지의 교육과정이 소개되어있다. 안타깝게도 점점 지금의 현실과는 동떨어져 간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고, 확실히 이상을 강하게 반영하는 책이라는 의견이다. 다만 호기심을 자극해서 배우게 해야 한다는 점과 자연관찰의 중요함은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 시기는 공부에만 몰두하기 때문에 자연을 가깝게 할 필요성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볼 때 청소년기는 고등학교 진학 전 기초를 다지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루소의 책에서 살지 않는 한 루소의 주장대로 아이를 가르쳤다가는 ‘에밀은 우리나라에서는 살아가기 힘들겠구나’라는 안타까우면서도 그렇게 교육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4부는 15세-20세의 청년기로 현실로 따지면 수능 시험도 봐야 하고 대학도 들어가야 하는 매우 중요하고, 힘겨운 시기에 해당한다. 하지만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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