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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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II. 본론
1.백석의 생애
2.북방정서 및 고향의식
3.모더니즘
4.나그네의식
(1) 선험적 고향을 동경하는 나그네
(2) 일상적 현실세계를 떠도는 나그네
(3) 뿌리 뽑힌 삶으로 고통 받는 나그네
5.문학사적 의의
III.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백석이 시단에 등단한 것은 소설가로 데뷔한 지 5년 정도의 시간이 경과한 1935년 8월 31일, 조선일보 지면에 「정주성」이라는 작품을 발표함으로써 이루어졌다. 백석은 「정주성」을 데뷔작으로 하여 주로《조선일보》 그 조선일보사에서 발행한 잡지《조광》에 시를 발표하였다. 「山地」,「주막」「비」등이 다 그렇게 발표된 작품이다. 그 후 백석은 1936년에 이르러 『사슴』이라는 제목의 첫 시집을 선광인쇄주식회사에서 100부 한정판을 간행하였다. 백석은 이 시집을 출간함으로써 일약 1930년대 우리 시단의 신예시인으로 그 자리를 확고히 굳히며 많은 관심 속에서 중요한 논의의 대상을 떠올랐고, 우리 시사의 문제적인 시인으로 평가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였다. 백석은 조선일보사에서 2년 정도 일을 하면서 한 사람의 능력 있는 문인으로 인정받았고, 많은 문인들을 사귀었다. 1930년대 중반은 카프가 해산계를 제출하고 문단의 이면으로 잠복하던 때이며, 시문학파로 시작활동을 전개하던 정지용과 김영랑이 각각 첫 시집을 출간하던 때이고, 김유정 등이 구인회를 결성하여 순수문학적 경향을 문단의 본류로 이끌어 들이던 때이며 김기림 등의 영문학자에 의해 모더니즘 이론이 소개 되된 때이기도 하다. 그런 가운데서 백석은 문단활동을 시작하였고, 이런저런 문우들을 사귀었지만, 그는 어떤 유파나 조직에도 가담하지 않은 채 혼자 작품 활동을 전개해 나아갔다. 1936년 4월 초순, 백석은 함흥에 잇는 함흥영생고보의 영어교사로 자리를 옮겼다. 함흥고보에 교사로 재직하면서 백석은 학생들의 연극반 활동에도 관심을 가졌고 축구부를 지도하는 교사였던 것으로 또한 알려져 있다.
백석이 함흥에 머무르기 시작한 것은 그가 동경의 청산학원을 졸업하고 돌아온 지 2년이 지난 시점으로 그의 나이 25세가 되던 해이다. 백석이 함흥에 머문 것은 그의 나이 25세부터 27세까지의 기간이다. 이 기간동안 백석은 그곳에서 권번 출신의 김자야라는 한 여성을 만나 사랑을 하게 된다. 이 김자야와의 만남은 3,4년에 불과한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