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카터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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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지도자들은 대부분 좋은 성적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있고, 그 목표의 달성을 위해 선수들의 기술을 훈련시킨다. 그러나 이 영화 속의 코치인 켄 카터는 코트 위에서 학생들의 인생을 가르치고 있다
켄 카터라는 지도자는 학생들에게 가르칠 2가지의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농구부의 우승, 그리고 선수들의 대학입학이다. 그 목표를 세우고 그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혹독한 훈련을 시킨다. 그러나 다른 코치들과 다르지 않게 혹독한 훈련을 시키면서도 그들과 다른 점은 아이들에게 인생에서 살아남는 것, 즉 잘살아가는 것에 관한 법칙을 알리는데 주력한다는 것이다. 카터는 선수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제멋대로이면서 반항하는 아이들에게 서로에게 존대어를 쓰게 했으며, 스스로를 ‘깜둥이’라 부르는 것을 지적하여 밑바닥 인생에 익숙해진 아이들의 자존심을 높여준다. 내가 보기에 카터의 가장 큰 목표는 사회에서 원하는 인재를 만드는 것이었고, 또한 범죄로 빠지는 것에 대한 예방차원으로 성적과 운동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를 주문했다. 그는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강한 사회반항심, 많은 범죄노출 환경으로 인해 매우 강압적인 방법의 지도를 하였고, 결극은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내었다. 그는 능력은 어느 정도 있으나 의지가 전혀 없는 학생들에게 독재적 지도를 통하여 자신의 목표에 달성시켰다. 물론 켄 카터의 방법인 독재적 지도가 가장 뛰어나다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주어진 상황 속에서 집단의 특성에 맞는 리더의 역할을 보여 준 것 같아서 지도자가 되고 싶은 나에게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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