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한국 현대사 산책 2권 <6.25전쟁에서 4.19전야까지>에 관한 발제문

소개

1950년 한국 현대사 산책 2권 <6.25전쟁에서 4.19 전야까지> 에 관한 발제문입니다.

1950년 2권의 자료 입니다. 1권과 연계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목차

1. 정부에 대한 불신
2. 전쟁 : 미군의 행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
3. 전쟁이후 ...
4. 휴전
5. 이승만이 자신의 정권을 유지시키기 위해...
6. 기독교
7. 극단주의
8. 전쟁 전후의 여성

본문내용

1950년 한국 현대사 산책 2권 &lt;6.25전쟁에서 4.19 전야까지&gt;

1. 정부에 대한 불신
6. 25 전쟁 전후로 사람들은 정부에 대한 불신이 가장 컸을 것이다. 6. 25가 일어나기 전에 북한을 무찌를 것이라 호언장담했던 이승만은 부산으로 도망가고, 다시 돌아와서는 반동분자를 잡기에 이른다. 거기까지도 참았던 사람들은 전쟁이 끝나갈 무렵 정부에 대한 불신은 극도에 이른다. 그럼에도 계속 북진통일에 대한 발언, 열흘 동안 이뤄졌던 통화 개혁, 인플레이션으로 화폐가치 폭락은 국민들의 사재기와 굶주림으로 내몰았다. 우리나라 정치문화에 대해 사람들의 기피현상은 이때부터 시작된 게 아닐까.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뤄진 게 없다. 북새통에 정신이 없다고는 하지만 통화 개혁문제는 너무 성급하게 이뤄졌고, 경제관념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정부로서 자리 잡지 않았던 것 같다. 현대적 정부보다는 근대적 정부 (갑오개혁 때의 군국기무처) 다음이랄까. 그렇기에 대통령에 대해서도 왕으로서 대접했던 것은 아닐까. 이것은 이승만 80회 생일날에도 보인다.




8. 전쟁 전후의 여성
한국 전쟁 전, 후로 여성에게 여러 이름이 붙여졌다. 양공주, 자유부인, 허벅다리 부인 미망인, 여대생등등. 양공주(洋公主)는 양갈보라는 말과 같게 쓰인다. 서양 사람에게 몸을 파는 여자를 말한다. 전쟁 중에 자신의 몸밖에 없었던 여성들은 생계유지로 택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양공주에 대한 문제와 양공주가 낳은 혼혈아에 대한 문제에 사회의 시선은 냉담했다. 이는 현재 외국인과 사귀는 한국여성을 보는 시선에도 남아있다.
자유부인과 더불어 비교되었던 허벅다리 부인. 자유부인은 실제 바람을 피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대단히 지탄받았다. 이유는 춤바람, 점잖지 못한 태도 때문이다. 이에 반해 허벅다리 부인은 남편을 위한 지조, 희생으로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사실 자유부인 소설에 대한 신문 판매부수만 보더라도 사람들의 생각은 꼭 그렇게 닫혀있었던

참고자료

· 강준만 저 - 1950년 한국 현대사 산책 2권 <6.25전쟁에서 4.19 전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