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투파 Tupag, The dreamer

소개

순수한 제 창작물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간은 항상 생각을 한다. `생각하는 것`은 인간이 동물과 다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능력이다. 동물은 배고프면 무언가를 찾아서 먹고 졸리면 잠을 자는 것처럼 본능에 따라 살기 때문에 그들의 삶은 변화가 없이 항상 똑같다. 하지만 인간은 생각을 하기에 무언가를 바라게 되고, 결과적으로 그것은 그들이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삶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의 역할을 하였다. 우리가 알고 있는 문명의 발달이 바로 그 변화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보면 인간에게 있어 `생각하는 것`은 하나의 축복인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꿈꾸는 투파`에서 생각하기를 좋아하는 투파는 사람들에게 구박을 받으며, 모두가 그의 `생각하는 행위`를 살아가는 데 아무 쓸모없는 것으로 치부해버린다. 사실 나도 처음에는 이 글을 읽으면서 투파의 행동이 정말 마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할 뿐더러, 그가 마을의 구성원으로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다. `생각하는 것`이 인간의 특권이자 축복이라고 여겨왔던 나조차 그를 부정적으로 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그를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 `게으른 사람`으로 봤기 때문이다. 남들은 다 살기위해 먹을 것을 구하느라 애쓰는데 자기는 하루 종일 공상만 하고 있으니 누가 봐도 게으르고 쓸모없는 사람으로 보지 않겠는가. 투파는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게으른 사람`도 될 수 있고, `생각하는 사람`도 될 수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를 살펴보자.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