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센터에 다녀와서(부실시공 확인 리포트)

소개

부산 낙동강 에코 센터를 방문하고 쓴 견학 기록문입니다. 시공학도의 입장에서 쓴 리포트로 에코 센터의 시공상의 문제점을 발견하여(사진첨부) 기록한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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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얼마 전, 우리 과에서는 매년 한번씩 다녀오는 산업 시찰을 다녀왔다. 시대와 장소를 구애 받지 않고 건축에 도움이 되는 곳들을 여기 저기 다녀오는 우리 과만의 특별한 행사이다. 이번 해에는 작년에 비해서 학쪽에 치우치지 않은 장소 선정으로 나처럼 공학을 전공하는 사람들한테 많이 도움이 될 것만 같았다. 설레는 마음으로 산업 시찰을 기다리고 있던 중에 산업 시찰을 며칠 남겨놓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되었다. 제작년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었는데... 회사에서 보상을 안해 준다고 해서 어머니와 나는 회사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걸어 놓은 상황이었다. 무슨 큰일이 생겼는지, 계속 법률사무소에서 호출을 하는 것이었다. 평소에 편찮으시고 일도 하시는 어머니께서는 가시기가 힘들기에 내가 시간을 쪼개어서 가야하는데, 산업 시찰 기간 동안에 아이러니하게도 법률 사무소를 방문해야 하는 것이었다. 본의 아니게 아쉬운 마음을 이끌고, 무례한 줄 알면서도 교수님께 조심스레 말씀을 드렸더니.. 화를 내실 줄로만 알았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나만 특별히 부산에 있는 건물을 견학하여 조사하여 감상문을 낼 수 있게 허락해 주셨다. 교수님의 배려에 힘을 얻는 나는 어디를 조사하면 좋을까..하고 곰곰이 며칠을 고민했다. 자료도 모으고 조사를 하는 동안, 문득 작년 겨울쯤에 설계를 하면서 을숙도에 에코센터를 방문했던 기억이 났다. 신축되고 있는 아파트 현장이나 다른 곳들은 허가나 승인을 꼭 받고 방문해야 하기에 나 혼자로서는 무리가 있는 것이었다. 전에 시간에 쫓겨서 다 견학하지 못한 아쉬움을 떨쳐내고 ‘을숙도 에코센터’를 방문했다. 교수님의 말씀대로 나는 에코센터를 둘러보면서 센터의 잘못된 점 들을 하나 둘씩 사진에 담으며 견학을 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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