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의 생애와 외교정책 - (`명성황후` 뮤지컬 감상 포함)

소개

한국의 역사 리포트입니다.
명성황후 뮤지컬 소개로 시작해 명성황후의 생애를 시간의 흐름에 맞춰 정리했고,
황후의 개화정책과 외교정책에 관해 작성했습니다.
뮤지컬에 대한 감상도 포함되어 있고, 황후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하며 느낀점으로 결론지었습니다.

목차

서론:
뮤지컬 “명성황후” 소개

본론:
1. 명성황후의 생애
2. 황후의 자주적 개화정책과 외교정책

결론:
글을 마치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 본론:
1. 명성황후의 생애

조선 고종의 비로써 다른 이름으로 민비라 불린다. 1851년에 태어나 16세 때 대원군의 부인 민씨의 추천으로 고종의 비가 되었다. 대원군이 역대의 세도 정치를 근절할 목적으로 가문이 외롭고 단출한 민씨 집안에서 왕비를 택하였다. 하지만 1873년에 왕자 척을 낳은 후 명성황후의 친족이 정권을 잡으려 하자 대원군이 이를 막기 위하여 궁녀 이씨의 아들을 태자로 세우려 하자 양자의 싸움에 명성황후는 드디어 대원군을 탄핵하고 고종으로 하여금 직접 정사를 돌보도록 한 후, 끝내는 대원군 일파를 모두 쫓고 나라의 문을 열어 일본과 수교했다. 1882년 임오군란이 일어나자 청나라에 도움을 청해 대원군을 청나라로 납치해 가게 하였다.
임오군란*
민비는 민씨 척족 세력의 구심점이었으며 국왕과 민씨 척족을 연결시키는 가교 역할을 하면서 정치적 결속력을 다져갔다. 그러니까 이 시기의 민씨 척족 정권은 왕을 능가하는 기존의 세도 정치의 유형이 아니라 왕과 왕비의 일치된 정치 구상 아래 민씨 척족들이 그 뜻을 받들어 실무를 분담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당시 정계를 주도해 갈 수 있었다. 당시 조선 사회의 분위기는 소수의 상층 양반 계층 위주의 진보적인 개화 정책을 추구하는 부류와 이러한 개화 정책에서 소외된 보수적인 다수의 양민 계층과 하층 피지배층의 대립적인 양상을 띠게 되었고 이러한 소외된 부류들의 불만은 당연히 민씨 정권에 집중되어 나타났다. 1882년에 일어난 임오군란이 그 예이다. 이 결과 민씨 척족 세력들은 살해당하고, 민비는 구사일생으로 피신하였는데, 그 사이 대원군이 정권을 잡지만, 여러 대신들은 그의 체제 변환을 외면하였다. 그 사이 민비는 고종에게 생사 여부를 알리고, 청국의 도움을 받아 환궁하였다. 민비는 개화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지나치게 민씨 척족 중심의 폐쇄적인 인사 독점을 함으로써 정치권의 소외 계층이 많아지고 인사 정책에 대한 불신감을 조장하였다.

참고자료

· 고궁 뮤지컬 “명성황후” 경희궁 공연 시놉시스
· 유홍종, 『논픽션_대한제국의 비극 명성황후 이야기』, 해누리기획, 1999
· 한영우, 『명성황후, 제국을 일으키다』, 효형출판, 2006
· 이민권, 『명성황후 시해와 아관파천』, 국학자료원,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