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바울은 누구인가

소개

사도 바울은 어떤 사람이었나?
1. 교회사에서 차지하는 바울의 자리
바울서신은 신약성경가운데 가장 먼저 기록된 문서이다. 따라서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신약성경 기자들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의 사람은 바울이다. 당시 팔레스타인 문화권이나 그리스 로마 문헌,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의 작품(1세기 후반), 탈무드와 미드라쉬 문헌들은 바울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지만 기독교 역사에서 바울이 미친 영향과 그가 교회사에서 차지하고 있는 자리는 실로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바울은 특히 종교개혁이후 독보적인 존재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그가 남긴 서신은 신약성경 가운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안에 담긴 신학적 깊이는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의 경탄을 자아낸다.
바울의 영향은 신약성경 안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사도행전의 저자인 누가는 사도행전의 후반부를 거의 바울 한 사람의 사역만을 보고하고 있을 정도로 바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교부 시대에서도 바울의 영향은 여전했는데 2세기 초엽의 안디옥의 감독이었던 이그나티우스(Ignatius)는 ‘성자며 살 받을만한 자’라고 부르면서 “내가 하나님께 당도하게 되면 그의 자취 가운데 남기를 바란다”라고 하며 그를 칭송한다.
2세기 중엽에 활동한 마르키온(Marcion)은 바울을 새로운 시각으로 받아들였는데, 그는 지나간 전체 사도시대가 유대 그리스도인과 바울 복음과의 관계라는 주제 안에서 전개된 것으로 파악하고 율법을 복음에서 철저히 분리시키고, 오직 바울서신만이 참된 복음을 전해주고 있다고 확신했다. 그러나 구약성경을 경전으로 보는 것을 거부했기에 당시 교회로부터 이단으로 몰렸다.

목차

사도 바울은 어떤 사람이었나?
1. 교회사에서 차지하는 바울의 자리
2. 바울의 실제 모습
3. 바울을 둘러싼 논란

바울의 일생
1. 출생에서 안디옥 사역 전까지
2. 안디옥 중심의 사역
3. 독자적인 선교 사역
4. 바울 선교의 특징

바울서신의 탄생과 그 중요성
1. 바울서신 - 선교사역의 결과물
2. 바울서신으로 전해 내려온 13개 서신
3. 제3바울서신
4. 에베소 - 바울서신집의 탄생지?
5. 바울서신의 중요성

끝내며...

본문내용

1. 교회사에서 차지하는 바울의 자리
바울서신은 신약성경가운데 가장 먼저 기록된 문서이다. 따라서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신약성경 기자들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의 사람은 바울이다. 당시 팔레스타인 문화권이나 그리스 로마 문헌,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의 작품(1세기 후반), 탈무드와 미드라쉬 문헌들은 바울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지만 기독교 역사에서 바울이 미친 영향과 그가 교회사에서 차지하고 있는 자리는 실로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바울은 특히 종교개혁이후 독보적인 존재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그가 남긴 서신은 신약성경 가운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안에 담긴 신학적 깊이는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의 경탄을 자아낸다.
바울의 영향은 신약성경 안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사도행전의 저자인 누가는 사도행전의 후반부를 거의 바울 한 사람의 사역만을 보고하고 있을 정도로 바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교부 시대에서도 바울의 영향은 여전했는데 2세기 초엽의 안디옥의 감독이었던 이그나티우스(Ignatius)는 ‘성자며 살 받을만한 자’라고 부르면서 “내가 하나님께 당도하게 되면 그의 자취 가운데 남기를 바란다”라고 하며 그를 칭송한다.
2세기 중엽에 활동한 마르키온(Marcion)은 바울을 새로운 시각으로 받아들였는데, 그는 지나간 전체 사도시대가 유대 그리스도인과 바울 복음과의 관계라는 주제 안에서 전개된 것으로 파악하고 율법을 복음에서 철저히 분리시키고, 오직 바울서신만이 참된 복음을 전해주고 있다고 확신했다. 그러나 구약성경을 경전으로 보는 것을 거부했기에 당시 교회로부터 이단으로 몰렸다.
바울은 어거스틴(Augustinus)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다. 어거스틴은 ‘고백록’에서 로마서 말씀을 통해 회심했다고 밝히기도 한다. 그는 인간의 선한 의지는 하나님의 선물이며, 특히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강조함으로써 바울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을 드러낸다.

2. 바울의 실제 모습
“자그마한 키의 남자로 대머리였으며 두 다리는 굽었다. 툭 불거진 두 눈을 가졌으며 고상한 자세를 하였다. 코는 약간 튀어 나왔고, 친절함이 넘치는 사람이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