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디푸스왕, 하고로모의 비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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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오이디푸스왕, 하고로모의 비교
-플롯
-등장인물
-세계관

본문내용

오이디푸스 왕, 하고로모의 비교
오이디푸스 왕은 그리스 비극으로 서양 비극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오이디푸스 왕을 플롯이 가장 완벽하게 구현된 비극이란 말을 하였다.
하고로모는 일본의 전통극인 노오 작품으로 우리나의 선녀와 나무꾼과 비슷한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플롯
오이디푸스 왕은 주인공 오이디푸스의 비극적 운명을 통하여 신이 인간에게 준 운명이 어떻게 세상에 실현되었는가를 밝히는 과정을 나타내었다. 그 과정을 통하여 오이디푸스가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인간과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두가지 죄(부친 살해, 모친 간음)을 저지르고 그로 인해 인생의 정점에서 맹인 걸인으로 전락하는 내용이다. 모든 내용이 인과론적 관계에 의해 처음부터 끝까지 매끄럽게 이어져 있으며, 관객들은 극에 몰입하여 감정이입을 하게 된다.
하고로모는 전생의 죄로 인하여 응보를 치러야 하는 백룡이 욕심으로 인해 천인의 옷을 소유 하였다가 욕심으로부터 벗어나 보살세지의 자비를 경험하면서 다시 천인을 하늘로 돌려보내는 내용이다. 이 극에서 어부백룡처럼 관객들도 연극을 보면서 불교에서 강조하는 선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이 두 극의 플롯에서 교수님이 주신 자료는 종교적 차원에서 작품을 해석 할 수 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고 했지만, 두 작품모두 종교적 차원에서 보는 것은 좀 무리가 있는것 같다. 특히 오이디푸스 왕이 더 그렇다. 신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지만 그 작품의 배경시대를 따지면 제의행위나 신전, 제사장 이런 소재들은 일상적인 것이었을 테니 운명에 맞서는 인간의 모습정도로만 느껴졌다. 하고로모에서는



[하고로모]
어부백룡- 어떤 어부가 물고기로 변한 백룡의 눈을 찔러서 백룡은 어부를 미워함. 그 미움 때문에 백룡은 이생에서 어부 백룡으로 환생.
천인- 어부백룡의 죄를 용서함. 준하무를 통해 자비를 베품.
지요- 해설자 역할, 작품의 배경 설명.
천인과 같은 마음의 상태로 천인의 마음과 감정과 모습을 서술.
두 작품 속에는 모두 코러스가 존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두 작품속의 코러스 모두가 직접 극 중의 사건을 진행시키기 보다는 배경을 설명하거나 분위기를 형성하는 등 주로 해설자의 역할을 많이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우리는 이 작품 속에서 두 주인공이 오이디푸스는 비범한 인물, 어부백룡은 어부라는 비범하지 않은 모습으로 그려짐을 볼 수 있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어부백룡 또한 전생에는 백룡이였다. 따라서 두 작품 모두 주인공이 비범한 인물임을 알 수 있다.
세계관
두 작품 속에서 오이디푸스 왕은 이원론적 세계관을, 하고로모는 일원론적 세계관을 잘 보여주고 있다. 오이디푸스 왕에서는 주인공과 외부세계와의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