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이론, 형식주의, 블라지미르의 민담형태론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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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이론, 형식주의, 블라지미르의 민담형태론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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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주의, 카니발이론 그리고 민담형태론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보기에 앞서, 형식주의, 바티발이론 그리고 민담형태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형식주의는 오포야즈 그룹과 야콥슨을 선두로 하는 모스크바 언어학 서클의 집회와 토의를 한 것을 출판한 데서 비롯하여, 이후 프라하 언어학 서클에서 계속 발전되었으며, 그 주요 멤버로는 슈클로프스키, 에이헨바움, 트이냐노프 등이 있었다.
형식주의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문학성의 본질과 소재지가 무엇인가’하는 문제를 다루는 것으로, 형식주의의 선구자인 야콥슨은 “문학 연구의 대상은 총체로서의 문학이 아니고 문학성, 즉 특정한 작품을 문학 작품이게끔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에이헨바움은 “문학연구가는, 그가 진정한 문학연구가라면, 문학의 자료들의 독특한 특징들의 연구에만 전념해야 한다.” 즉, 문학작품, 독특한 문학성의 소재지를 작가나 독자의 정신 속에서가 아니라 작품 그 자체에서 찾아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형식주의의 특징으로는 크게 3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형식 대 내용이라는 전통적 이분법을 거부했던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이것은 ‘표현된 대상’과 ‘표현 수단’이라는 이원론을 없애는 의도이다. 형식주의자들은 ‘형식 대 내용’이라는 정태적인 이분법을 ‘재료와 기법’이라는 역동적인 개념들의 쌍으로




형식주의의 ‘형식 대 내용’이라는 정태적인 이분법을 ‘재료와 기법’이라는 역동적인 개념들의 쌍으로 대체하는 경향과 카니발이론의 교회 외적이며 종교 외적인 카니발적인 형식 그리고 종래 민담 연구의 분류 방식 및 형태에 대한 관점이 보이는 한계점을 비판하고 그 해결책으로 민담 형태 분석 제시하는 민담형태론이라는 세 이론은 ‘정’이라는 기존에 대항하는 ‘반’을 꾀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또한 형식주의와 민담형태론이라는 구조주의는 역사에 무관심하고 과학을 중시하는 정신적인 측면에서 두 이론은 비슷한 맥락을 가지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이에 반해, 이 세 이론은 예술을 바라보는 접근법에 있어서 상이성을 보이고 있다.
형식주의는 작품이라는 예술을 해체하는 기법으로서의 예술을 추구하며, 작품의 구성보다는 그 구성의 연결 방법에 집중하는 접근법을 사용한다.
민담형태론은 문학작품이라는 예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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