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 `변신` 분석

소개

카프카 `변신` 분석입니다.

목차

1. 작가 소개
2. 작품 소개
3. 작품 분석
4. 유사작품 소개

본문내용

프란츠 카프카는 체코의 수도 프라하 출생으로 부유한 유대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위압적인 아버지는 카프카에게 억압적인 사람이었다. 병약했던 카프카에 비해 아버지는 강인했고, 카프카는 소극적이었으나 자수성가한 아버지는 인생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었다.
카프카는 독일계 고등학교를 거쳐 프라하대학에서 법률을 공부하였다. 이 시절 그는 토론 모임에서 평생지기이자 카프카 전집의 편집자가 될 막스 브로트를 알게 되었고, 졸업 후에는 노동자 재해 보험국에서 근무했다. 막스 브로트의 권유로 단편 「관찰 Betrachtung」, 「화부 Heizer」, 「선고 Das Urteil」 등을 발표하고, 이어 「변신 Die Verwandlung」을 발표했다.
1912년에 장편 「실종자-아메리카」를 쓰며 하르츠 산중에 자연요법 요양소에 머물렀고 페리체 바우어라는 여인을 알게 되어 이 여인과 그 후 5년간 교제를 계속하며 세 번이나 약혼했으나 정신적 고민으로 세 번 다 파혼하는 등 자살까지 기도하였다. 그는 「아버지에게 드리는 편지」에서 페리체 바우어와의 약혼과 파혼을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그 뒤로 유리에 보리체크와도 약혼했지만 다시 파혼한다. 카프카는 병세가 점점 악화되어 갈 때 자기 작품의 체코어 번역자인 밀레나 예젠스카 폴라크를 만났지만 1922년 관계가 끊긴다. 베를린에서 마지막 연인 도라를 만난다.
1917년 9월, 일찍이 불편증과 두통에 시달리던 카프카는 여러 곳으로 정양을 겸하여 전전하였고, 그 동안에 장편소설 「성(城) Das Schloss」(1926년 간행) 「배고픈 예술가 Hunger Künstler」(1924년 간행)를 비롯한 단편을 많이 썼다. 1924년 4월 빈 교외의 킬링 요양원에 들어가, 6월 3일 폐결핵으로 죽었고, 1주일 후 프라하의 유대인 묘지에 안장되었다. 카프카는 그의 친구이자 문학적 유산 관리 집행인인 막스 브로트에게 그의 손으로 쓴 원고를 모두 파기시키는 것을 유언으로 남겼지만 사후 막스 브로트의 노력으로 미발표되었던 일기들과 가족과 연인들에게 보낸 편지,「심판」, 「성」,「아메리카」등이 출판되었다.
카프카는 유대인으로 태어났으나 정통 유대인은 아니었고 유대인이었기 때문에 기독교 세계에 속하지도 못했다. 또한 체코에 태어나고 살았지만 체코어가 아닌 독일어를 사용하고 카프카의 작품 역시 모두 독일어로 발표되었다. 이방인으로 남을 수밖에 없는 카프카의 생은 그의 독특한 문학세계를 이루어냈다. 사르트르와 카뮈에 의해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높이 평가받은 카프카 문학의 의의 ·문제성은, 무엇보다도 인간 운명의 부조리성, 인간 존재의 불안과 무근저성을 날카롭게 통찰하여, 현대 인간의 실존적 체험을 극한에 이르기까지 표현한 점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