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 사랑과 사회의 서평입니다.

소개

정이현 작가의 단편 낭만적 사랑과 사회의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야기는 전형적인 현대판 신데렐라 이야기다. 사랑으로 인해 자신의 신분상승을 꿈꾸는 꿈 많은 여대생의 씁쓸한 소설이다. 소설 속에서 그녀가 연애하는 대상은 3명이다. 흔히 말하는 어장관리에 능한 작업녀랄까. 더 심하게 말하면 명품백에 스포츠카를 좋아하는 ‘된장녀’라고 할 수도 있겠다. 그녀가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장단점이 있다. 의대생은 미래가 보장되어 있지만 현재의 데이트가 고단하고 민석이는 현재의 데이트는 즐겁고 열정적이지만 이후가 불안하다. 마지막 부잣집 막내아들은 연애기간은 짧지만 안정하고 행복한 외형적 부를 가져다 줄 수 있다. 유리는 신데렐라가 되고 싶기 때문에 부잣집 도련님을 선택한다. 그리고 ‘당신이 바로 나의 첫 남자’ 라는 무기를 들고 부잣집 막내아들과 결혼하려고 한다. 여기까지 너무 씁쓸하다. 서로 호감을 갖고 출발해서 사랑으로 이어지고 자연스럽게 결혼하는 일반적인 모습이 아닌, 잘나가는 ‘엄친아’를 꼬셔 인생역전을 노리는 모습이다.
유리의 계획은 자기 생각대로 착착 진행되었고 드디어 남자와 함께 자신이 그렇게 바라던 하얏트 호텔의 유리 엘리베이터를 타고 침실로 올라간다. 그녀는 그녀 나름의 10계명을 지키며 자신의 첫경험을 신성하게 대한다. 드디어 그녀 계획의 마지막 단계 남자와의 잠자리에서 하늘은 그녀에게 행복하게 살라는 축복을 내려주지 않았다. 유리는 자신의 첫 남자가 엄친아인 당신이라고, 그러니 나를 책임지라고 할 작정이었지만 첫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