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지

소개

박물지에 대한 레포트 입니다.
A 받았습니다.

목차

1. 혼란 속에서 발견한 인간
2. 『박물지』의 시대적 배경 및 지괴소설
3. 『박물지』의 저자 및 저술동기
4. 『박물지』에서
5. 그렇다면 나는...(마치며)

본문내용

1. 혼란 속에서 발견한 인간
가볍게 경험한 짧은 견해이지만, 『박물지』는 위진남북조시대 이전의 책들과는 다르게, 어떤 사건에 대한 가치 판단이 없다. 사람들로 하여금 어떻게 살라는 메시지도 없다. 단지 지리 정보, 풍습 및 사물에 대한 정보, 그리고 지괴소설들의 백과사전이었다.
질서는 인간에게 해답을 제시해 준다. 그것이 진리이건 아니건 간에 질서 안에서 인간은 반드시 질서가 제시하는 삶의 법칙을 따라야만 한다. 그러나 질서가 사라지고 혼란과 무질서의 세계 속에서 인간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것일까. 그 어느 곳에도 해답이 없고, 그 누구도 해답을 제시해 줄 수 없다. 살아가야 할 방법을 제시하고, 사회구성원을 강제할 어떤 명분도 없는 상황에서 인간이 믿을 수 있는 것은 당연히 직접 겪고, 매 순간 느낄 수 있는 인간 스스로의 감정과 인식만이 혼란 속에서 인간이 살아가도록 해답을 제시해 줄 것이다. 처음 『박물지』를 접하고 ‘왜 이것을 문학시간에 다루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다. 그렇지만 문학의 본질과 당시의 시대 배경, 그리고 당시 시대인들을 생각하고 나서야 비로소 박물지 후반부의 기이한 이야기를 제외하더라도 문학적 의의와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했다. 박물지를 저술한다는 발상과 또 그것을 읽은 다는 것 자체가 시대적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생각했다. 또한 혼란 속에서 인간 스스로가 삶에 대한 해답을 구해나가는 과정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