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핑베토벤을 읽고 베토벤에 대하여

소개

독일문화 관련 수업시간 영화`카핑 베토벤`을 읽고 베토벤이란 사람에 대해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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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릴 적 음악 학원에서 본 초상화 속의 베토벤은 심술굿지만 개성있는 헤어스타일을 하고있는 동네 아저씨 같은 사람이었다. 하지만 Copying Beethoven에서의 베토벤의 마구 헝클어진 머리, 어두운 얼굴, 제멋대로인 성격에다, 미치광이, 독설가, 괴팍하고 흉폭한 괴짜 노인이었다. 그런 사람이 위대한 음악가인 ‘악성 베토벤’이라니, 평소 클래식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바흐와 모차르트 음악은 즐겨들었지만 베토벤의 음악은 ‘비창 제3악장’을 제외하곤 듣지 않았다. 그의 음악은 부드럽다는 느낌보다 폭팔하는 화산같은 느낌이 들어서였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베토벤에 대해 자세히 조사해 보면서 그를 알게되면 알게될수록 연민과 존경이 느껴졌다.
이름조차도 ‘덩굴밭’이란 뜻을 가진 베토벤은 이름 뜻 그대로 평생 험난한 삶을 살았다. 그의 아버지는 궁정음악가이자 성악가였지만 알콜중독자였다. 그는 어린 베토벤을 이용해 돈을 벌려고 매일 연습을 시켰다. 어린 베토벤은 집에서만 놀아야했다. 하지만 어릴 때 어머니를 여읜 베토벤은 아버지마저도 청년때 떠나보내야했다.




이런 그의 받아들이기 힘든 성격에도 불구하고, 그시대에, 그리고 후세에도 그가 여전히 칭송받고 있는 이유는 그는 분명 한평생 불행하게 살았지만, 그의 음악은 불행한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 주기 때문이다. ‘불행을 예술로 승화시킨 베토벤’ 그는 ‘가장 뛰어난 사람은 고뇌를 통하여 환희를 차지한다.’, ‘나는 참고 견디면서 생각한다. 모든 불행은 뭔지 모르지만 좋은 것을 동반해 온다고.’와 같은 명언들을 남기었다. 안락함을 주는 안정적인 가정도, 풍요로운 부(富)도, 세상의 소리를 들을 수도 없었지만, 모든 어려움들을 이겨내고 누구도 흉내내지 못하는 아름다운 음악들을 만들어냈다. 정말 베토벤의 말대로 신이 음악을 전하기 위해 그를 귀머거리로 만든게 아닐까?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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