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의 하위분류

소개

동사의 하위분류

목차

1. 머리말: 분류와 분류 기준
2. 용언의 대분류
3. 동사(자동사/타동사)의 분류 기준
3.1 의미론적 분류
3.1.1 의미적 유사성을 기준으로 한 분류
3.1.2. 상적 특성을 기준으로 한 분류
3.2. 통사론적 분류
3.2.1. 격틀을 기준으로 한 분류
5.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머리말: 분류와 분류 기준
분류란 일관된 기준을 통해 유사한 속성을 가진 요소들을 묶어 내는 과정이다. 무질서하게 나열된 것으로 보이는 요소들에 일정한 기준을 적용하여 묶어 내는 과정에서 그 요소들 사이에 존재하는 숨은 질서를 발견하게 된다.
어떤 요소들을 분류할 때, 일관되고 타당하며 분류의 목적에 부합하는 기준을 세우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분류의 기준이 일관되어 있지 않다면 분류에서 누락되거나 중복되는 요소가 생기게 된다. 또 분류의 목적에 맞는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면 분류의 결과가 아무리 타당해도 연구 목적을 달성하는 데에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다.
한국어의 동사를 유사한 속성을 가진 것끼리 묶어 낼 때에도 일관된 기준이 있어야 한다. 또 연구의 목적에 따라 분류의 기준은 다양해질 수 있다. 동사 분류의 다양한 기준에 대한 예를 살펴보자. 통사론적 입장에서 목적어 논항의 유무를 기준으로 동사를 분류한다면 동사는 자동사와 타동사로 나뉠 수 있다. 또 형태론적 입장에서 활용어미와의 결합에 제약이 있는지 없는지를 기준으로 한다면 완전동사와 불구동사로 나뉠 수 있다. 활용할 때 어간 형태가 변하는지를 기준으로 한다면 규칙동사와 불규칙동사로 나뉠 수 있다. 문장에서의 기능을 기준으로 삼으면 몇 가지 기준에 따라 본동사, 보조동사, 대동사, 기능동사 등이 분류될 것이다.
이와 같이 동사를 분류할 때 적용할 수 있는 많은 기준이 있지만, 본 발표에서는 동사를 분류할 때 적용할 수 있는 통사론적 기준과 의미론적 기준을 중심으로 하여 동사 분류에 대한 선행연구를 살피고자 한다.

2. 용언의 대분류
이 장에서는 ‘동사’라는 범주를 분류하기 이전에, 동사가 그보다 더 큰 범주인 ‘용언’ 범주 내에서 어떻게 분류될 수 있는지에 대해 간략히 살피고자 한다.

참고자료

· 고영근․구본관 2008, 「우리말 문법론」, 집문당
· 이숙의 2006 ‘한국어 동사 의미망 구축 연구’ 충남대학교 , 박사학위논문
· 천기석 1983,‘國語의 動作動詞와 狀態動詞의 體系 硏究’ 경북대학교,박사학위논문
· 천기석 1983,‘國語의 動作動詞와 狀態動詞의 體系 硏究Ⅱ’ 경북어문학회
· 도원영 2002 `국어 형용성 동사 연구’ 고려대학교,박사학위논문
· 도원영 2006 ‘국어 형용성 동사의 의미적특징’ 우리어문학회
· 김현권․김미영 2003 ‘한국어 동사 항목과 의미 기술’ 한국사전학회 학술대회 발표논문집
· 김윤신 2006 ‘한국어 동사의 사건구조와 어휘상’ 한국어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