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화려한휴가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0.05.05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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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화려한 휴가를 사회학적으로 분석해 보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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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의 시작은 검은 배경에 흰 글씨로 다음의 문구를 보이며 시작한다.
「1979년 10.26을 계기로 유신동재가 끝나고 억눌렀던 국민들은 민주화의 ‘봄’이 올 것을 열망했으나, 신군부세력은 12.12쿠데타를 통해 권력을 장악한다. 80년 봄, 전국적으로 민주화의 요구가 거세지자 ‘비상계엄령 전국확대’를 선포하고, 전국의 주요 도시 및 대학에 계엄군을 주둔 시킨다.」
이후 택시 기사인 강민우(김상경)는 5월의 푸르른 가로수 길을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유유히 주행한다. 이때 강민우는 하늘 위로 따스한 햇살을 보며 살며시 미소를 짓는데 이는 민주화의 ‘봄’이 올 것 이라는 기대를 암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하지만 그 후 장면의 분위기는 확연히 바뀐다. 장엄한 배경음을 뒤로하고 수 십대의 수송선 안의 긴장된 표정의 특수여단 부대원들의 모습은 마치 전쟁에 참전하는 듯한 분위기가 든다. 하지만 이들이 가는 곳은 북쪽이 아니라 남쪽인 것이다. 이것이 바로 광주민중항쟁을 무자비한 폭력으로 진압한 군 수뇌부의 작전명 ‘화려한 휴가’ 인 것이다.
영화의 마직막 앤딩곡으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흘러 나온다. 여기서 ‘임을 위한 행진곡’에 담긴 의미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광주 민주화 운동을 기린 노래로서 백기완의 시 `묏비나리`(1980년 12월)에서 가사를 따와 광주지역 문화운동가인 김종률씨가 작곡을 하였다. 이 노래는 광주 민주화 운동 때 시민군 대변인으로 도청에서 전사한 윤상원과 1979년 겨울 노동현장에서 일하다 숨진 박기순의 영혼 결혼식을 내용으로 하는 노래굿 `넋풀이`에서 영혼 결혼을 하는 두 남녀의 영혼이 부르는 노래로 발표되었다. 그 뒤, 1982년에 제작된 음반<넋풀이-빛의 결혼식>에 수록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민주화운동은 물론 각종 시민사회단체, 노동단체, 학생운동단체의 집회를 시작하는 때에 `민중의례`의 일부로서 널리 불렸다. 또한 중국어 등 외국어로도 번역되어 불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대한민국의 대중 집회에서도 흔히 불리는 노래이다.
마지막으로 광주민중항쟁의 역사의 터전이었던 옛 전남도청이 지금 철거 위기에 몰려있다. 지금도 건물 곳곳과 건물 앞 나무 등에는 그날의 상처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하지만 도시재상 사업을 한다고 역사의 터전을 없앤다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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