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사와 아키라, 라쇼몽과 김영하, 사진관살인사건 독후감

소개

좋은 평가 받았습니다.

구로사와 아키라, <라쇼몽>과 김영하, <사진관살인사건>을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법원에 가서 재판을 지켜보게 되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분명히 진실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조금이라도 더 이익을 보기 위해 자기의 입장에서만 말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과연 인간은 객관적 사실을 인식할 수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고민을 다루고 있는 영화와 단편소설이 있다고 해서 감상을 해 보았습니다. 하나는 일본의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라쇼몽>이라는 작품입니다.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시간적 배경은 ‘에도 시대’로 짐작되는데, 산속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이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이 등장인물마다 다 다릅니다. 이 영화는 어떤 관점이 맞느냐는 판단을 유보한 채, 각자의 관점대로 사건을 전개시켜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구성으로 돼있었습니다.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어쩌면 그 사건에 연루되지 않은 채 이야기를 듣기만 했던 ‘비를 피하기 위해 들어온 나그네’의 말대로 그 누구도 진실을 말하고 있지 않는 건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면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