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제와 명조전기의 정치

소개

영락제와 영락제시기에 관한 리포트로서
교수님께 잘했다는 소리 듣고 성적 잘 받음

목차

永樂帝와 명조전기의 정치
1. 명 태조明太祖의 제왕분봉책諸王分封策과 그 모순

2.건문정권建文政權

3.정난의 변

4.영락제永樂帝

5.북경천도

6.사막과 대해의 원정

7.영락대전의 편찬

8.영락정권의 성격

9.결론

본문내용

永樂帝와 명조전기의 정치

1. 명 태조明太祖의 제왕분봉책諸王分封策과 그 모순
원을 몰아내고 남경에 수도를 정한 홍무제洪武帝는 강남의 곡창지대를 확보하였기 때문에 정치상의 중심지와 경제상의 중심지의 일원화를 달성하였다. 그러나 수도가 남쪽에 치우친 만큼 북방 군사상의 취약성이라는 문제가 생기게 되었다. 몽골고원에 여전히 원의 잔존세력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 대군을 배치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하지만 북변지역에 군대를 배치하여도 남경에 도읍을 정한 홍무제에게 그 군대를 통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만약 북변 군대의 통수권을 재지의 장군들에게 위임한다면, 마치 당 시기의 번진처럼 그들이 중앙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게 될 위험성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홍무제는 정치의 중심지와 국방의 중심지의 분리로 말미암아 야기될 북방 군사상의 취약성을 보완하고 해결하기 위해 북방 및 지방 요지에 자제들을 분봉하는 제왕분봉책을 시도하였다.
또한 황자들의 제위 계승싸움을 막기 위한 발상에서도 이 제왕분봉책을 실시한 측면이 있는데, 황자들을 홍무제의 측근에 두지 않고 북변이나 내지의 요지에 분봉시켜 이들로 하여금 제국방위의 임무를 담당하게 함으로써, 국방에 흔히 있을 수 있는 자식들 간의 제위 계승 싸움을 막는 간접적인 효과도 있었다.
그러나 홍무제의 이러한 제왕분봉책이 결국 황실의 내란을 유발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제왕분봉 자체가 중앙집권체제와는 상반되는 지방분권적인 개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 모순이 언제라도 표출되어 황실내의 대립으로 발전할 수 있는 일이었다. 홍무제가 살아있을 당시에는 여러 왕들이 홍무제의 아들이거나 후손으로 황제의 명령에 충실하였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었으나, 홍무제 사후, 상황은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어서, 북방 방위의 기능을 지니고 있는 제왕분봉책이 도리어 커다란 장애 요소가 되었다.

참고자료

· 단조 히로시등,《중국사-근세2》(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4), 신서원, 1997.
· 중국사연구실,《중국역사-하권》新書苑, 1993.
· 저우스펀,《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중국사 강의》돌베개, 2006.
· 박한제 외,《아틀라스 중국사》, (주)사계절출판사, 2007.
· 심규호,《연표와 사진으로 보는 중국사》, 일빛, 2002.
· 르언홍,《중국 고대의 환관》, 울산대학교 출판부, 2009.
· 발레리 한센,《열린제국 : 중국 고대-1600》, 까치,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