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하나님

소개

대천덕 신부

목차

1부. 나와 하나님
1. 대천덕 신부님은?
2. 성경 두 구절
3. 하나님의 뜻을 아는 길
4. 노동자가 되어
5. 성공회에 들어가
6. 선교사로서
7. 예수원 공동체

본문내용

1. 대천덕 신부님은?
․ 1918년 중국 산둥 성 지난에서 장로교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나 중국과 한국에서 성장기를 보냈다.
․ 침례교 목사가 되었다면 어머니 집안 쪽으로는 7대 목사가 됨, 아버지 집안 쪽으로는 3대목사가 되는 것이다.
․ 주님을 믿기는 믿었지만 이유 없이 믿었다. 부모님이 믿기 때문에 따라서 믿은 것이다.
․ 다섯 살 때, 뭐가 될 거냐고 묻는 말에 “나는 그냥 선교사가 될 거야”라고 말했다.
․ 미국에 돌아가서 대학 공부를 하게 되었을 때, 목사나 선교사가 되겠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주님 계신 것이 확인이 안 되면 꼭 목사가 될 필요 없이 물리학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 주님이 계신 것이 확인되면 주님의 종이 될 뿐이다. 그렇다고 확인되지도 않은 있지도 않은 존재를 믿을 수도 없고, 그것을 위해 살 수도 없고... 만약에 주님이 정말 존재하시고 이 세상의 주인이시라면 그의 뜻대로 살지 않으면 큰일 난다.

2. 성경 두 구절
① 요한복음 14장 12절 말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 예수님이 하신 일을 행하는 사람을 교회에서 별로 보지 못했다. 할아버지께서 병든 자를 고치시는 것을 몇 번 보긴 했지만 그 횟수가 많이 않았다. 아버지도 두 번인가 세 번 밖에는 귀신을 쫓아 내지 못하셨다. 또 일반 교회에 가면 병 고치는 일도 귀신 쫓아내는 일도 없었다. 물론 빵 다섯 덩어리를 가지고 5천 명을 먹인 일도 없고, 물을 가지고 포도주를 만드는 일도 없었다. 모든 말씀이 다 거짓처럼 느껴졌다.
․ 하나님이 계시다면 어떻게든 확인해 달라고 했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저를 잘 아실 테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제가 믿게 될지는 나보다 하나님이 더 잘 아시리라 생각했다.
․ 장로교 학교에 다녔기 때문에 매일 채플시간이 한시간씩 있었다. 계산해 보면 4년 동안 1200번이나 참석하고 설교를 많이 들었음에도 기억할 만한 설교는 별로 듣지 못했다.
② 요한복음 7장 17절 말씀: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서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 주의 뜻을 알기 위한 조건이라는 말씀이라고 생각되었다. 나에게는 주의 뜻을 행하려고 하는 마음이 전혀 없었고 내 뜻대로 살고 싶었다. 그런데 만약에 하나님이 실제로 계셔서, 내 마음대로 살다가 죽어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너는 왜 내 뜻대로 살지 않았느냐?”라고 물어보시면 무엇이라고 대답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