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개론 교육의 목적과 난점 11장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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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개론 교육의 목적과 난점 11장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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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대화편 「향연」에는 소크라테스가 말한 `사랑의 성역`에 입문하는 과정이 나온다. 거기에 입문하려는 사람은 먼저 육체의 아름다움을 알고, 영혼의 아름다움, 제도의 아름다움, 학문의 아름다움, 최종적으로 보편적 아름다움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은 한 개인의 교육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나타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저자는 여기서 `제도적 아름다움`이라는 주제에 관해서 생각해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오늘날처럼 자라나는 세대에게 제도의 아름다움에 눈뜨게 하는 것을 소홀히 한 적도 없으며 니일이나 일리치의 주장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도를 비판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비판하는 제도는 무엇이며, 제도의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제도의 아름다움에 대해 알기 전, 제도란 어떤 것 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보통 사람들은 제도가 개인의 자유를 구속하고 인간성을 파괴하며 강제적이고 강압적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사실이긴 하지만 제도는 자유와 인간성을 규정하고 발휘하게 하는 유일한 기반이다. 낭만주의자들은 제도의 영향을 벗어날 때 비로소 인간이 아름답게 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정반대로, 인간다운 인간은 제도 안에서, 제도를 받아들이며 사는 인간이다. 현재의 교육제도가 나타내고 있는 `강요의 체제`는 바로 개인이 인간다운 점들을 체득하고 구현하는데에 필요한 제도적 장치인 것이다. 우리는 제도에 들어 있는 생각을 분석해 낼 때, 제도를 이해하게 되고 나아가서는 그 `아름다움`을 감상 할 수 있게 될 수 있다. 즉, 제도란 오랫동안 인류가 지켜온 신념이나 가치, 인간다움이라고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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