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버트 그레이프 등장인물의 병리적 특성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0.03.28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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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길버트 그레이프 등장인물의 병리적 특성 분석한 보고서
목차
줄거리
등장인물의 병리적 특성 분석
본문내용
가족의 전체적인 생기 없고 단조로운 분위기와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 가족들의 모습 혹은 병리적 특성의 시작은 아버지가 지하실에서‘어느 날 갑자기’이유 없이 목을 매 자살한 사건과 장남 래리의 가출 후이다. 영화에는 장면이 등장하지 않지만 길버트가 캠프족 베티에게 자신의 가족사를 얘기하는 부분, 영화 속에 암시적인 장치들로 충분히 알 수 있는 가장의 갑작스런 죽음은 아빠의 동반자였던 엄마에게 매우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그것은 엄마의 상태를 보면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남편의 죽음 전에는 꽤 미인이었고 일로 바쁜 하루를 살아가며 가족들을 돌보고 매우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로서 알려진 엄마는 남편의 죽음이후 소파에서 일어나기 조차 힘들만큼, 동네 꼬마아이들의 놀림거리가 될 만큼의 거구의 모습으로 변화한다. 남편의 죽음이라는 충격과 더불어 몸의 변화는 엄마의 외출을 극도로 감소시키는데 그래서 인지 엄마는 영화에서 딱 한번 외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즉 삶의 동반자를 잃었다는 충격으로 인하여 외부적인 활동, 혹은 삶에 대한 의미와 흥미, 희망 등이 좌절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매우 자신이 귀여워하는 막내아들 어니가 가족이 다함께 식사하는 장면에서‘아빠는 죽었어.’라는 말을 연발하자 매우 흥분하며 막내아들에게 고함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남편이 죽었다는 충격적인 사건이 계속 상기되는 것에 대한 불안과 남편의 부재에 대한 분노로 생각되었다. 즉 사건에 대한 고통스런 기억이 떠오르는 것에 대한 불쾌감과 외상과 관련된 자극을 회피하는 행동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사람들은 과민하여 쉽게 놀라거나 화를 내는 등의 병리적 특성을 보이는 것에 부합하는 항목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었다. 또한 길버트가 어니를 때린
참고 자료
줄거리는 네이버 영화해설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