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야구 문화 소개

소개

많은 도움되세요^^

목차

Ⅰ. 준비, 땅
Ⅱ. 출발, 어떤 팀을 향해 달릴까?
Ⅲ. 열정, 환희, 희열 그리고 잠깐 쉬어가기

본문내용

정수리 끝으로 나른한 희열감이 차오른다. 올해, 우리나라 야구에 대한 관심과 열기는 뜨거웠다. 역대 최다관중을 불러왔다고 하니, 그 열기가 얼마나 뜨거웠을 지를 예상해 볼 수 있다. 이는 WBC의 여파로 볼 수 있을 것이다. WBC 경기에서 가장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은 단연, 한일전이다. 야구에 미친 나라, 일본과 야구에 관심이 없던 나라, 한국. 두 나라의 경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당연히 일본이 대승을 거둘 것이라 생각했던 경기는 의외로 일본과 한국 양 방향으로 주도권이 오고갔다. 갑자기 치솟은 열기. 냄비근성이란 말을 기분 나쁘게만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단 생각을 해본다. 피겨스케이트를 비롯하여 우리는 무언가 기폭제만 있다면 확 달아오르기 때문이리라. WBC를 기점으로 우리나라의 야구에 대한 관심은 하늘로 치솟았다. 달아오른 야구의 열기를 이어가고자, 우리보다 역사와 열정이 깊은 일본의 야구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야구를 인생에 비유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몰라도 야구에 미친 사람임은 틀림이 없을 것이다. 홈에서 시작해 2루 3루를 돌아 홈으로의 귀환하는 야구는, 엄마의 뱃속에서 태양빛을 받으며 나와 인생의 쓴맛 단맛을 모두 느낀 후 다시 땅 즉 엄마에게로 귀환하고자 하는, 인간의 생과 닮아있다.
허나, 야구에 미친 나라는 그다지 많지 않다. 대다수의 유럽 국가들이 야구를 하지 않는데, 그 이유가 있다. 세계 경제 1위이자 야구의 종주국인 미국은 말할 것도 없이 야구의 나라이다. 그렇지만 미국이 야구를 한다고 해서 전 세계가 야구에 열광하는 것은 아니다. 우선 유럽권의 나라들이 야구보다는 축구에 미쳐있다는 것에서 야구가 전 세계적인 스포츠는 아니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그들은 흐름을 쉬어가며 천천히 나아가는 야구보단, 전반 45분과 후반 45분을 앞만 보고 질주하는 축구에 열광한다. 인생을 닮은 야구, 멀고도 가까운 옆 동네의 삶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