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단장 소설과 희곡 속의 인물 분석... 그리고 그 발표 대본

소개

처용단장의 소설 속 인물과 희곡 속 인물을 비교 분석한 정리 자료와, 그 발표 대본을 묶어서 올립니다. 인물을 설명하다보니 어느정도 줄거리도 거의 설명이 되네요.

목차

1. 소설 속 인물과 희곡 속 인물 비교
영태와 처용
희조와 헌강왕
희조와 최치원
은미와 교선

2. 인물 분석 발표 대본

본문내용

인물 분석 발표 대본
소설 안의 인물 희조가 쓴 희곡의 등장인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처용은 진골 출신의 귀족으로 화랑에 입문하면서 계림의 국풍을 바로잡는 동량(마룻대와 들보)으로 자라날 것을 맹세하지만 쇠퇴한 화랑의 모습에 좌절하고 명산대천을 떠돌며 시가에 열중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가슴속에는 항상 백성들에 대한 연민을 가지고 백성들을 위해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처용은 마치 요즘의 대중가수처럼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내세 지향적인 향가가 인기를 끌자 주목을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방황을 하는 도중에 소년시절 함께 나라를 걱정하며 밤을 지새웠던 최치원이 당나라 빈공과에 급제한 소식을 듣고 자신의 생각이 잘못된 것이 아닌가 번민을 거듭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헌강왕으로부터 밀사가 와 권력의 일부를 주겠다는 제안에 승낙해 관직도 제수받고 산호궁이라는 저택은 물론 아름다운 미인 교선을 아내로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권력의 단맛을 보면서 세상이 변했다는 이유로 자기자신을 합리화(50page)하며 대중 인기의 최면에 탐닉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연회를 일찍 끝내고 집에 돌아와 아내와 헌강왕의 내연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헌강왕이라는 절대적인 권력자 앞에 처용은 분노의 주먹은 커녕 체념의 춤을 출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거대한 권력 앞에 처용은 신변에 위협을 느껴 그 길로 밤에 도망을 쳐 영취산으로 돌아와 망해거사의 처가 부르는 노래에 목구멍에서 선짓빛 피를 토해내며 자신의 인생에 대한 회한을 느끼게 됩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