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정신과적 비평

소개

임수정과 비가 주연한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는 정신병원이 주무대입니다.
정신과적으로 보았을 때 정신분열병과 여러가지 정신 질환이 올바르게 표현되었는지 평가하고 비평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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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차영군은 할머니 밑에서 컸다. 할머니와 차영군은 정신분열증이다. 부엌데기 할머니는 시집에서 인간 취급을 못 받고 부엌에서 마주치는 쥐들에게 동질감을 느낀다. 할머니는 자신이 쥐라고 생각함으로써 편안해졌다. 차영군의 사이보그 망상은 그녀가 공장 조립공이었기 때문이다.
정신분열증의 유전적요인은 일차가족에서 1.4~6.5%이다. 차영군은 할머니에게서 유전적 소인을 받고 또한 환경적 소인도 받았을 것이다.
임상양상
1)정신병적 증상 영역 : 환각, 망상
2)와해 증상 영역 : 와해된 언어, 와해된 행동과 괴이한 행동, 정동불일치
3)음성 증상 영역: 정동둔마, 운동성 실어증, 무의욕증, 무쾌감증, 주의력 손상
4)기타 : 병식 결여, 연성 신경학적 징후
전기경련요법에 대한 내용에서 `정기충격치료를 받을 때마다 기억이 싹 다 없어져버리거든, 그래서 뭐든지 이야기를 많이 만들어 내신단다. 기억 대신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전기경련요법의 합병증 중 기억력장애는 거의 예외 없이 전향성 또는 후향 기억장애가 나타나지만 6개월 이내에 대부분 회복된다. 영화에서 잘못 전달된 것 같다.
또 이런 대사가 나온다. `전기충격요법은 우울증과 catatonia에 흔히 사용되는 치료법이예요`. 전기경련요법의 적응증에는 주요우울장애, 조증, 정신분열병(현저한 양성증상, 긴장증, 기분증상 동반)등이 있다. 이 대사는 맞지만, 작화증 환자에게도 주기적으로 전기경련요법을 꼭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