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영화 - ‘똥파리’감상과 한국 독립영화의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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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영화 - ‘똥파리’감상과 한국 독립영화의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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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파리’감상과 한국 독립영화의 현주소
우연히 길가에 팜플렛을 보니 똥파리라는 재목에 독립영화 제목이 보였습니다. 독립영화라곤 단한편도 보지못한 저에게는 흥미로운 재목이었습니다. 얼마 전 워낭소리가 큰 히트를 치며 독립영화로써 보기힘든 흥행을 한 것으로 알고있었습니다. 똥파리란 이름의 독립영화는 들어는 보았지만 볼만한영화인가? 재미는있는가? 라는 생각은 해보았지만 크게 볼생각은 없었습니다. 헐리웃 블록버스터 영화와 우리나라의 해운대와같은 영화만 보아온 저에게는 똥파리는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수업을 듣기 전 똥파리가 언제 개봉했으며 감독은 누가인가 무슨상을 탔는지 알아 보았습니다. 감독은 양준익 들어보지못한 이름이었습니다. 똥파리는 13개 해외영화제에서 18개의 상을 거머쥐는 상복을 누렸습니다. 제38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VPRO 타이거상을 시작으로 스페인 제10회 라스팔마스 영화제에서 남녀 주연상을 휩쓸었으며 프랑스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선 대상과 국제평론가상을 받았습니다 .프리부르국제영화제에선 학생심사위원단이 주는 디 익스-체인지상을, 제7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는 관객상,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독립영화제 비공식 부문의 세계가톨릭미디어협회(SIGNIS)



상훈의 죽음을 알게된 상훈의 누나와 아버지의 오열 연희의 눈물은 보는이들의 가슴에 슬픔을 안겨주며 시간이 흐른후 연희의 모습을 보여주게됩니다.연희는 옛날 자신의 어머니 포장마차를 철거하는 장면과 똑같은 장면을 보고 그 사이에 자신의 동생 영재가 있는 것을 보며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2시간 10분이라는 긴 상영시간에 지칠줄 알았는데 전혀 다르게 나는 벌써 똥파리란 작품에 흠뻑 젖어 있었습니다.독립영화가 2시간 10분이란 것이 사람들에게는 분명 부담 스러운 시간일것입니다.블록버스터도 2시간이 지나가면 슬슬 지겨워지고 집중력이 떨이지게되는데 똥파리는 수많은 DU문화지대를 듣는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2시간 10분이라는 시간을 마치 2분10초처럼 만들어주었습니다.영화가 끝이나면 집에 갈려고 했는데 갑자기 남태우 강연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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