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는 빨갛지 않다`를 읽고.

소개

지식을 주입시키기보다는 학생들의 생각을 존중해 주고 그들의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했던 오타 선생님의 교육 방법에 관한 생각과 초등 미술 교육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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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좋은 점수를 받아 소위 ‘명문대’라고 하는 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곧 성공을 위한 지름길이라고 여기는 사회적인 분위기는 학생들을 입시 위주의 교육에 몰아넣고 있다. 입시를 위한 학습은 누가 더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느냐가 성공의 관건이기 때문에 이러한 교육 체제는 학생들에게 그저 대량의 지식을 주입시킬 뿐이다. 입시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이와 같은 주입식의 교육이라는 것이다. 주입식 교육은 학생들의 지적인 면의 성장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진정으로 보람 있는 삶을 영위하는 데에 필요한 인성적인 면의 성장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학생들의 창의력과 잠재성을 철저히 무시한 입시 위주의 주입식 교육으로는 세계화 시대의 경쟁력 있는 인재를 발굴해 내기 어렵다. 최근에는 입시를 위한 교육이 초등 교육 현장에서도 행해지고 있어 그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특히, 초등학생들은 그 시절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바뀔 수 있을 정도로 무한한 잠재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의 대학 입시를 위한 교육 현실 속에서는 어린 초등학생들조차도 주입식 교육을 받으며 점수로써 능력을 평가받는다. 안타깝게도 그들의 개성과 잠재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교사는 학생들에게 애정 어린 관심을 갖고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특성을 찾아내어 그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오타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최대한의 자유를 주고 그 속에서 자신들의 잠재성을 발휘하여 자유롭게 작품을 만들도록 한다. 오타 선생님은 절대로 그들을 객관적인 미술 실력만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작품 속에 얼마나 많은 그들의 정성과 노력이 담겨 있는가를 보고 작은 점이라도 칭찬을 해 주려고 항상 노력한다. 학생들이 그린 작품들을 벽면에 전시하여 그들의 노력을 칭찬한다. ‘관심과 칭찬은 아이를 푸르게 한다.’고 했다. 오타 선생님은 학생들 개개인에게 관심을 갖고 어떤 학생이든 그 학생의 장점을 찾아내어 칭찬을 해 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