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의 음악

소개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음악들

예를 들면 우리가 흔히 들었지만 막상 제목은 알지 못하는 친근한 클래식이나
영화에 주로 등장하는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음악, 경쾌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음악들을 분류해서 정리하고 느낀 점들을 정리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몇 년 전에 <호기심 천국>이라는 TV프로그램에서 ‘음향효과 없는 영화 보기’라는 주제로 방영을 한 바 있었다. 매우 오래 전에 봤던 것인데도, 주제가 흥미로웠고 그 때 깨달은 바가 컸기 때문에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이 프로그램을 보기 전까지는, 공포영화를 볼 때 사람이 가장 공포를 느끼는 것은 시각적인 효과가 가장 크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여름만 되면 공포 영화를 보러 갈 때면, 무서운 장면이 나올 때 눈을 가리면서 무서움을 달랬다. 하지만 눈을 가린다고 해서 공포는 사라지지 않았다. 두 손으로 눈을 가리고 있으니 귀를 막을 여유가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나는 어째서인지 귀를 막기 보다는 눈을 가리는 것을 먼저 택해서 항상 소리는 듣고 있는 처지였다. 섬뜩한 음향효과와 공포를 더해주는 음악이 흐르는 것을 왜 막을 생각을 하지 않고 눈만 가리고 그렇게 공포에 떨었는지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온다. <호기심 천국>에서는 공포영화의 무서운 한 장면을 보여주었다. 실제 영화에서 상영한 대로 음악과 영상을 동시에 내보냈다. 여러 번 봤던 장면이라 해도 무섭게 느껴지는 것만큼은 똑같았다. 다음에는 똑같은 영상을 음향효과를 다 없앤 후에 장면만 내보냈다. 정말 지금도 그 때의 느낌이 떠오르지만 정말 아무 느낌이 없었다. 그렇게 무섭게만 보였던 장면이 공포를 조성하는 음악도 흐르지 않고 음향효과가 전혀 없으니 정말 무미건조하고 밋밋하게만 느껴졌다. 이 때 소리의 효과가 정말 크구나.. 영화 속에서의 음악, 소리의 역할이 중요하구나.. 깨닫게 되었다. 여태까지는 그저 영화에서 흐르는 음악을 당연시 여겨 음악과 소리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이는 공포영화 뿐만이 아니다. 멜로 영화, 코믹 영화, 액션 영화에 따라서도 음악의 종류는 다양하고 또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존재다. 그래서 나는 각 장르의 영화별로 어떤 음악이 주로 쓰이는지와 음악이 영화에 주는 효과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자 하였다.



음악 없는 영화는 식상한 표현이지만 ‘앙고 없는 찐빵’ 이라고 할 수 있다. 어찌 보면 너무 진부한 표현이지만 음악 없는 영화에 딱 걸 맞는 표현이라 할 수 있겠다. 음악이 없는 영화는 상상할 수 없다. 곧 그것은 영화라고 할 수 없다. 아무리 장면 장면이 멋있고, 내용의 전개가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음악이 없다면 밋밋하고 볼품없는 작품에 그치고 말 것이다. 우리는 영화를 보고 나오면 그 영화에 대해서는 논하지만 음악영화가 아닌 이상은 영화 속에 흘러나오는 음악에 대해서 줄곧 이야기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작품 뒤에 서서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음악에도 관심을 가지고 그 음악감독이 누구인지도 한번쯤은 관심 가져 볼 만한 가치가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