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잔속의 비밀 카테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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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를 많이 마시면 위암을 발병시키는 균의 발생을 억제하여 위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 연구 결과 녹차의 음용량에 따른 암 발병률이 달랐다. 하루 3잔 이하의 녹차를 마신 사람들 보다 하루에 녹차를 열잔 이상 마신 사람은 위암, 간암, 대장암등의 발병율의 낮았다. 1일 녹차 암이 발생하는 시기에도 관련이 있었다. 하루에 녹차 3잔 이하를 마신 경우 암 발병 연령이 66세인 반면에 하루에 열잔 이상 마신 사람의 경우 70세 이후에 암이 발병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녹차의 성분 중 카테킨이 암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녹차를 많이 마시면 암을 예방한다는 것이다.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성분인 카테킨이 강력한 효능을 내고 있는 것인데 카테킨은 비타민c보다도 100배나 강한 항독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어 종양 발생을 억제하고 위, 간, 신장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이러한 카테킨은 항암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성 화학물인 항산화물질로 EC, ECG, EGC, EGCG 모두 네 가지 종류가 있다. 그 중 65%를 차지하는 EGCG가 가장 효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EGCG는 활성산소의 절반 이상을 없애는 것으로 나타났다. 활성산소는 체내에 남아 돌면서 정상세포를 공격해 DNA를 손상 시키는데 유전자 변형이나 세포 변형을 일으켜 암, 동맥경화, 노화 등 각종 질환을 일으킨다. 이런 활성산소를 억제 해주는 것이 카테킨이다. 카테킨은 체내에 들어와 활성산소와 만나 반응하는데 카테킨이 가지고 있는 O-H구조에서 수소를 활성산소에 전달해 활성산소를 안정화 시켜 각종질환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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