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 장애 사례 - 시나리오

소개

의사소통에 장애가 일어났던 사례들을
유형별로 나누어서 시나리오 형식으로 나타내었다.

시나리오 형식이라 이해하기도 쉽고
앞 뒤로 상황 설명과 이유가 첨부되어 있어
정리되기 쉽게 되어있다.

직접 경험하고 느낀바 토대로 작성되었다.
의사소통 장애 유형이 다양하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의사소통 장애 사례 시나리오


[ 사례 1 - 같은 문장, 다른 의도 ]

친구와 함께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가던 중, 나는 먼저 내리고 친구를 계속 지하철을 타고 갔다. 그 후 핸드폰으로 친구의 문자가 왔다. 다음은 문자로 대화하던 상황이다.

A ; 오늘 지하철 안에 이상한 사람이 많네.
B ; 그러게. 우리 옆에 큰 소리 내던 애들 봤나? 무섭드라.
A ; 나는 계속 우리 앞에 왔다갔다하던 술 취한 아저씨가 더 무섭드라.
B ; 응? 나는 못 봤는데. 니 지하철에서 내리면 쫌 괜찮을꺼야. 그 때까지만 참아라.
A ; 니랑 같이 내렸다, 바보야.
B ; 응? 니 내린단 말 없었자나. 그럼 말을 하지~ 가치가게.
... 잠시 시간이 흐른 후,
A ; 뭔 소리하노? 그 아저씨가 니랑 같이 내렸다고.

실제로 얼굴을 보고 대화를 하지 않으니 오해가 생길 소지가 많다. 또한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많다. 여기서 B는 A가 같이 내렸다고 하는 말에 A가 B와 함께 내렸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A는 술취한 아저씨가 B와 함께 내렸다는 의도로 말했다. 이렇듯 같은 문장을 두고 다른 뜻으로 받아들여 대화가 끊기는 경우가 있다.

[ 사례 2 - 수신자의 능력부족 ]

우리 집은 여든이 넘으신 할머니와 함께 산다. 나는 워낙 어릴 때부터 할머니와 함께 살아서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할머니 귀가 조금씩 안 들리기 시작하면서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생겼다.

A ; 할머니, 밥 먹었나?
B ; 내 빵 안 묵을끼다. 방금 밥 묵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