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화 산책 2권 (강준만 저) 발제문

소개

한국 근대화 산책 2권 (강준만 저)

-개신교 입국에서 을미사변까지-

목차

1. 개화의 바람은 왜 부정적으로 치달았을까?
2. 외국인이 본 조선은 미개인?
3. 근대화가 늦게 된 데 유교적 사회가 한 몫 거들었다.
4. 조선은 힘이 없었나?

본문내용

1. 개화의 바람은 왜 부정적으로 치달았을까?

개화의 중심이 조선에 있지 않고, 일본이었기 때문에 더했던 것 같다. 갑신정변을 일으킨 세력이 일본에 의지했고, 그 이후로도 개혁은 그들에 의해 이루어지면서 사람들은 개화를 긍정적이기 보다는 부정적으로 인식했던 것 같다. 우리 스스로의 개혁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 의해 강제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 반대했던 게 아닐까 한다. 조선이 500년 동안 지켜온 유교적 생활습관이 뼛속까지 내려진 상태에서 외부에 의한 강제적 개혁은 힘들었을 것 같다. 개화의 바람은 조선에서 시작하지 않고, 새 바람은 대부분이 일본에 의해 이루어져서 조선의 근대는 마치 일본에 의해 이루어진 역사 같다는 느낌이다. (식민사관인가?) 만약 개화의 통로가 바뀌었다면? 이 책을 마주하면서 느껴지는 것은 개화의 통로가 잘못 되었다는 거였다. 만약 서학처럼 학문으로 먼저 들어왔다면 어땠을까.

참고자료

· 한국 근대사 산책 2권 (강준만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