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전쟁이란 무엇이며, 과학기술자들과 인문사화과학자들의 갈등은 어떻게 치유될 수 있는가

소개

과학 전쟁이란 무엇이며, 과학기술자들과 인문사화과학자들의 갈등은 어떻게 치유될 수 있는가?

로써 과학 전쟁과 그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과학 전쟁이란?
2. 과학기술자들과 인문사화과학자들의 갈등은 어떻게 치유될 수 있는가?

본문내용

1. 과학 전쟁이란?

과학전쟁이란 과학철학과 과학사회학 등 인문과학의 이론가들이 "과학지식은 패러다임 (paradigm)에 따라 결과가 다른 객관적인 진리가 아니며 사회문화적 조건의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한 것이 빌미가 되어 과학지식의 본질을 놓고 자연과학자와 인문과학자 사이에 일어난 논쟁을 말한다.
 1962년 과학철학자 토머스 쿤(Thomas Kuhn)은 『과학혁명의 구조(The Structure of Scientific Revolutions)』에서 ‘통상과학’과 ‘혁명과학’으로 구분하여 설명하면서 “통상과학은 누적적으로 진보하나, 혁명과학은 패러다임의 변환을 통해 혁명적으로 성취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쿤의 영향을 받은 포스트모더니즘의 인문과학자들은 과학을 신화 또는 사회적 구성물로 인식하는 문화적 상대주의의 입장을 취했다. 
1990년대에 들어 자연과학자들은 인문과학자들의 상대주의에 대해 반격을 가한다. 대표적으로 1994년 미국의 생물학자 폴 그로스(Paul Gross)와 수학자 노먼 레빗(Normal Levitt)이 함께 쓴 『고등미신(Higher Superstition)』에서 현학(衒學)적 인문과학자들에 대해 공격한다. 이 책에서 포스트모던 인문과학자, 페미니스트, 급진적 환경론자, 사회구성주의들을 ‘학문적 좌익(Academic Left)’으로 규정하고 이들의 과학에 대한 무지와 적대적 태도를 신랄하게 비난하였다.
 이렇게 비난을 받은 쿤의 추종자들은 1996년 미국 물리학자 앨런 소칼(Alan D. Sokal)이 포스트모던계의 학술지 『소셜 텍스트(Social Text)』의 <과학전쟁(Science Wars)>이라는 타이틀을 붙인 특집호에 「경계의 침범: 양자중력의 변형해석학을 위해서」라는 논문에서 포스트모더니즘, 페미니즘, 급진적 환경주의 등의 논리를 지지하는 이론을 개진하였다. 
그런데 2주 후, 소칼은 『링구아 프랑카(Lingua Franca)』에실은 「물리학자가 문화연구로 실험한다」는 논문에서 『소셜 텍스트』에 실은 「경계의 침범」은 아무런 가치 없는 엉터리 논문이라는 것을 스스로 폭로하였다

참고자료

· -`인문사회계 학생을 위한 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 4판` 581~601page
· -‘과학 기술과 철학 E러닝 강의’ 1주차 1강, 2강
· -과학 기술과 철학 E러닝 1강, 2강 보론 ‘두 문화와 메타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