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자원봉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12.24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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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억눌린 장애인의 성에 대한 책 독서리뷰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일본의 작가인 가와이 가오리가 1년여에 걸친 취재로 (주간아사히)에 연재한 리포트이다.
당연히 장애인에게도 성욕은 있다. 그러나 장애인의 성욕을 해결해 줄 사회적 장치가 드문 것이 현실이며 각국의 문화속에서 특히 자국의 성문화 속에서 장애인의 성에 대한 이해를 도우는 짧은 계기가 될 뿐 막막하기만 하다. 하지만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장애인의 성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일이 필요한 이 시점에서, 이를 위한 접근 방법의 하나로 `섹스 자원봉사`를 소개한다.
“성은 내가 태어난 의미를 확인하는 작업이다.”
물론 장애인 비장애인을 막론하고 性은 존재감이며 다들 알고 있으나 말하지 않고 느끼고 있으나 드러내지 않는다.
떼어낸 산소통-목숨을 건 섹스
잠을 잘 때도 뗑 놓지 않는 생명 보존 장치인 산소통을 섹스 할 때만큼은 떼어 놓고 있다. 두 개의 커다란 산소통은 섹스를 하는 두 시간 동안만큼은 생명장치가 아닌 거추장스런 방해물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숨 쉬는 건 어렵지만 어린아이처럼 여자 가슴에 파묻히는게 좋아요. 죽을지도 모르지만, 그때는 그때고, 성은 삶의 근원, 그만 둘 수 없어요.”
50세까지 섹스경험이 없던 사람이 목숨을 건 윤락을 하면서 그 이전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때 여러 가지 상황으로 얼마나 억눌려 왔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 자료
-섹스자원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