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만난 하느님 독후감

소개

마커스 보그의 새로 만난 하느님을 읽고 2p는 요약, 1p는 솔직한 느낀점을 서술함.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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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자는 태어나서 30년 동안 그의 신앙생활에서 형성된 하느님에 대한 이미지에 깊은 회의를 느낀다. 회의는 그에게 사고의 전환을 가져다주는 원동력이 되었고,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하느님을 경험하게 된다. 그 경험은 하느님과 그의 관계를 깊은 회의감에서 깊은 신뢰로 변화시켰다. 때문에 그는 그의 개인적인 경험을 기독교인들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공통의 경험으로 확대하고, 이를 소개한다.
그가 바라본 20세기 이전까지의 기독교는 “대중적 차원의 기독교”였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그 일반적인 형식은 교리적, 도덕적, 문자주의적, 배타주의적, 내세지향적인 것이다. 그리고 기독교인이란 일련의 교리적 주장들이 진리임을 믿는 것이며, 기독교의 윤리적 가르침에 따라 사는 것이다. 그러나 20세기 후반부터 많은 사람들은 기존의 신앙체계에 대해 의심하게 되었고, 저자 또한 그 중의 한 사람임을 고백한다.
저자가 처음 만난 하느님은 현재의 세계와 무관하게 “저 바깥에” 계신 초자연적 존재로서, 오래 전에 세계를 창조하시고 때때로 세계에 간섭하시는 분이었다. 그 하느님은 “여기에” 계시지 않음으로 알려지거나 경험될 수 없고, 단지 믿어지기만 할 뿐이었다. 그는 이를 “초자연적 유신론”이라 명명한다.
저자는 새로운 하느님을 발견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기독교의 신뢰성에 영향을 주며 종교적 삶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는 매우 중대한 문제임을 지적한다. 그리고 그가 새롭게 만난 하느님을 제시하는데 이는 “범재신론”적 개념을 통해 바라본 하느님이다. 이 개념 속에서 하느님은 모든 것을 포괄하는 “넘어섬”이며, 동시에 “바로 여기”에 계신 분이다. 이 개념 속에서 하느님은 모든 것을 포괄하는 영이심으로 저자는 다양한 종교적 경험들을 포괄하여 인정한다. 더 이상 하느님은 우주와 분리되어 있는 초자연적 존재가 아니며 우주 이상이지만, 우주 안에 존재한다. “범재신론”적 개념은 기독교 신학 전통에서 주류를 이뤄왔다.
17C에 시작된 계몽주의는 이전의 이원론적 세계관을 부정하고, 물질 중심의 일원론적 세계관을 낳았다. 대중적인 근대 문화의 세계관으로 자리 잡은 일원론적 세계관은 세계를 설명 가능한 자연법칙이 무수히 존재하는 복잡한 기계로 인식하게 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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