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이슬람 문명

소개

정수일의 이슬람문명 서평

목차

Ⅰ. 개요
Ⅱ. 내용분석
Ⅲ. 서평
Ⅳ. 결론

본문내용

Ⅰ. 개요
전 세계가 이슬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911테러 이후 일 것이다. 그 후 미국은 본격적으로 ‘이슬람’을 공격하고 있다. 이에 무슬림들은 ‘지하드’로 맞서 싸우며 미국의 대 이라크 전쟁에서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하였다. 미국의 전쟁은 명백히 이슬람에 대한 공격이다. 미국의 본토가 공격당하고, 당시 이라크가 독재정권 치하에 있었던 것은 이슬람과는 무관한 일임에도 불과하고 미국의 전쟁은 다분히 이슬람에 대한 공격의 모습을 띄고 있다.
우리가 보았던 많은 책과 영화를 통해 이슬람은 악의 제국으로 묘사 되었고 우리는 그것을 한 치의 의심 없이 받아들였다. 십자군은 성스러운 목적을 위해 야만적인 이슬람을 물리치러 떠났고 그 성스러운 제국을 물려받은 미국은 악의 축인 이라크를 악으로부터 해방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이 서양의 시각에 빠져있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편견인 것이다.
오랜 이슬람 연구로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이슬람 전문가라 할 만한 정수일씨가 집필한 이 책은 오랫동안 우리가 가지고 있던 서양 중심주의 시각의 이슬람 문명에 대한 시각을 불식시키고 이슬람의 눈으로 이슬람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문명 교류사의 큰 한 축인 이슬람 문명에 대해 집필한 그는 이슬람과 아랍에 대한 오해는 대부분 서구문명 중심주의에서 결과한 편견을 극복하지 못한 데에서 비롯된 것이며, 근본적으로 평화적 이념을 지닌 이슬람교를 ‘호전’과 ‘폭력’의 종교로 매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손에는 꾸르안, 다른 손에는 검’이 마치 이슬람의 징표인 양 인구에 회자 되고 있으며, 나름의 역사성과 조건부를 띤 일부다처제를 비롯한 이슬람 사회 고유의 현상들이 부정적으로만 인식 되고 있는 부분에서 안타까움을 들어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