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목민이 본 세계사

소개

동양사의 이해 시간에 유목민에 대해 썻던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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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 감상문에 주제로 이번 강의에 전체 주제이기도 한 강자 입장에서의 시각에서 바라본 역사관에서 벗어나 약자의 입장에서 바라 본 역사에 대해 써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사실 중앙유라시아 역사에 대해서는 세계사의 중심으로 여겨지는 동양과 서양에 비해 소흘하게 다루어 졌고 나 역시 이 지역에 역사에 대해서는 거의 알지 못하고 있던 게 사실이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과 스기야마 마사아키가 쓴 유목민이 본 세계사라는 책을 읽고 감상문을 작성하기로 했다.
기존에 실크로드에 대해서 내가 알고 있던 지식은 한나라에서 서역의 흉노를 경영하기 위해 장건이라는 사람을 파견하였고 장건이 10년여 만에 돌아오면서 서역의 경로가 밝혀졌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서역경영이라는 단어도 한나라의 입장에서 봤을 때 경영이었을 뿐이지 흉노의 입장에서 본다면 정주 농경민이 말하는 유목민의 침략과 별반 다를 게 없었을 것이라고 느꼈다. 또한 책을 읽으면서 한나라가 흉노에게 종속되어 있는 군신관계에 있었고 이러한 관계를 깨기 위해 한무제가 먼저 전쟁을 일으키고 서역경영을 시작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한 무제의 고조선 침입도 기존에는 고조선이 예, 진과 한의 중계무역을 방해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에 저자는 조선 방면에 대해서도 흉노의 영향이 한나라보다도 먼저 미쳤고 한나라의 조선 정벌도 이와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이처럼 책을 읽으면서 기존에 내가 알고 있던 지식과 생각과는 많이 다른 점들을 여러 군데서 발견할 수 있었다.

참고자료

· 없음